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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gif 지난 1월 9일(주일) 저녁찬양예배 시간에 항존직 은퇴예식 및 연말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항존직 은퇴는 만 70세가 되어 교회의 공식적인 모든 봉사에서 이임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은퇴예식을 통하여 안수집사 16명(김삼용, 김상호, 김인환, 변대시, 소필영, 손본정, 신영호, 유창성, 이재관, 이정승, 정경진, 조정제, 최정수, 한동우, 한상주, 홍충유)과 권사 13명(권영자, 김옥성, 김인덕, 김정민, 박준자, 안옥자, 이상희, 이연자, 이은숙, 이정자, 임순녀, 진혜원, 천경자)이 은퇴하게 되었다.
  김삼환 목사는 “교회법에 따라 만 70세가 되어 은퇴하지만 이것은 누구에게나 동일하게 적용되는 것이므로 아쉬워하지 말고 오히려 이제껏 잘 달려온 것을 축복으로 생각하며 감사해야 한다.”며 은퇴자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했다. 또한 “그동안 최선을 다해 교회와 성도들을 사랑으로 섬긴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를 드리며, 주님의 크신 은혜가 남은 생애에 함께하기를 바란다.”고 축복했다.
  이번 은퇴예식에 참석한 김삼용 집사(64교구 92구역)는 “이제껏 명성교회와 목사님을 통해 받은 은혜가 헤아릴 수 없이 많으며, 지금까지 우리 가정에 평안과 기쁨을 주시고 은혜로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권영자 권사(42교구 55구역)는 “명성교회 권사로서 더욱 섬기고 봉사했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것 같아 아쉬움이 많은데 오히려 기념패를 받고 보니 하나님 앞에 부끄럽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주신 건강으로 앞으로 더욱 기도생활에 힘쓰며 교회를 잘 섬기겠다.”고 전했다.
  이번 은퇴자들에게는 그동안의 헌신과 섬김에 감사하며 기념패와 성경책 그리고 꽃다발이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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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gif 지난 1월 10일(월)~13일(목)까지 원주 치악산명성수양관에서는 초교파 신년 축복성회가 진행되었다. ‘교회를 깨워 민족을 살리자’를 주제로 개최된 초교파 신년 축복성회는 영적 갈급함을 채워줄 독특한 달란트를 가진 강사들이 초빙되었다. 이번 성회를 통해 각 교회에서 중추적 역할을 감당하고 있는 장로, 안수집사, 권사, 집사들에게 큰 도전을 주었다. 또한 초신자들에게는 기독교 복음과 그리스도인의 삶을 깊이 이해하는 기회가 되었다.
  이번 집회의 특징은 ‘새벽기도’와 ‘특성화된 강의’였다. 명성교회 새벽기도는 이미 전 세계에 잘 알려져 있다. 매년 3월과 9월에 실시하는 ‘특별새벽집회’는 세계 기독교 역사상 유례가 없는 새벽을 깨우는 거룩한 대이동으로 불린다. 명성교회의 특별새벽집회를 통해 균형 잡힌 성장을 이룩한 교회의 성장 비결을 강의했다.
  첫날 저녁예배에서 김삼환 목사는 이번 성회의 주제인 ‘교회가 깨어나야 민족이 살아난다.’는 제목으로 강연했다. 둘째 날에는 이광선 목사(신일교회), 강용규 목사(한신교회),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 김수진 목사(교회사연구소), 셋째 날에는 조병호 목사(하이기쁨교회), 이재창 목사(수원순복음교회), 이용호 목사(영천교회), 최이우 목사(종교교회)가 강사로 나섰다. 마지막 날에는 정도출 목사(비전교회), 양병희 목사(영안장로교회)와 장영일 총장(장신대)이 강연에 참여했다.
  김삼환 목사는 “최근 위기감이 팽배한 남북관계를 보며 교회의 역할과 대안 제시가 중요하다는 생각으로 성회를 준비했다. 교회에서 생명을 공급하는 부흥의 심장과 같은 역할을 하는 평신도들이 이번 성회를 통해 거듭나고 기도에 더욱 힘쓰게 되기를 바란다. 한 해의 출발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그 사람의 1년 행로가 크게 바뀔 수 있다. 기도의 동산에서 훈련받은 교역자들과 성도들은 훨씬 역동적인 한 해를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우리 모두 하나님께 감사하며 더욱 큰 은혜를 사모하며 성령으로 충만한 2011년을 지내자.”라고 전했다. 이번 초교파 신년 축복성회는 한국 교회가 하나 되고, 부흥하기를 소망하며 명성교회에서 참가자의 숙박비 무료로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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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에도 스티그마 찬양예배는 뜨거운 찬양과 기도로 은혜가 넘치고 있다. 작년까지 스티그마 찬양예배는 1,2월과 11,12월은 매주, 3월~10월은 월 1회 예배드리는 것을 기본으로 하였으나,  2011년부터는 매주 목요일마다 예배를 드리게 되었다.
현재 스티그마 찬양예배에는 말씀과 찬양을 사모하는 성도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 작년 말부터는 고등학생, 대학생뿐만 아니라 상대적으로 비중이 적었던 중학생과 일반 성도들도 많이 참석하기 시작하여 회중의 스펙트럼이 점점 넓어지고 있다.
스티그마를 섬기는 한 지체는 “2011년 매주 집회를 준비하면서 더 많은 성도들이 스티그마에 나와 함께 예배드리길 소망하며 기도하고 있다. 매주 집회를 통해 스티그마의 저변이 확대되고 부흥하는 역사가 일어날 줄 믿는다.”며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스티그마 찬양예배는 2010년 말부터 새로운 비전을 붙들고 기도하며 준비하고 있다. 명성교회에 흐르고 있는 찬양의 영성이 다음 세대에도 이어질 수 있도록 디딤돌의 역할을 감당한다는 비전이다. 이를 위해 2011년 매주 집회를 시작하며 하나님께서 주신 비전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모든 스태프들이 기도하며 예배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싱어, 악기, 영상, 음향, 디자인, 홍보 등 각 분야에서 함께 섬길 수 있는 동역자도 계속해서 지원을 받고 있다.
스티그마 찬양예배는 은혜를 사모하는 모든 성도들에게 언제나 문이 활짝 열려 있다. 스티그마 찬양예배에 참석하길 원하는 성도들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예루살렘관 대예배실로 오면 함께 예배를 드릴 수 있다.

 

 

 


bar.gif 방학이 되면 대다수의 장애우들은 갈 곳이 없어 집에만 머물게 된다. 그러나 본 교회 사랑부의 사랑학교 학생들은 올해도 어김없이 은혜교육관에서 열린 겨울방학특강에 참석했다. 한 달 전부터 기획하고 기도하며, 준비한 이번 사랑학교 겨울특강은 집중프로그램과 일반 프로그램으로 각각 1,2차로 나눠 수업이 진행된다. 집중프로그램 1차는 1월 10일(월)~15일(토)까지 요일별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이 진행되었고, 2차는 2월 7일(월)~12일(토)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일반프로그램 1차는 1월 17일(월)~28일(금), 2차는 2월 7(월)~18일(금)까지 교사와 학생들이 자유롭게 어우러지는 탁구교실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집중프로그램 1차)는 기존의 특강보다 2시간을 더 늘려 오전 10시~오후 4시까지 총 6시간의 수업이 진행되었는데 허브공원, 생태공원, 어린이 대공원, 찜질방사우나 등 보다 다양한 곳을 방문하여 체험할 수 있었다. 또한 선착순으로 등록한 50명의 학생들을 위해 대학부의 도움을 받아 더욱 유익하고 안전하게 1:1 수업을 진행할 수 있었다.
 첫째 날 1교시는 학생들을 두 반으로 나눠 ‘머리띠 만들기’와 ‘도미노’ 수업으로 진행되었고, 2교시는 ‘영어찬양 놀이’와 ‘카프라 쌓기’수업을 진행하였다. 점심식사 후에는 교사와 학생들이 짝을 이루어 일자산 공원을 산책하였으며, 마지막 3교시는 따뜻한 사랑부 예배실에서 만화영화를 시청하며 간식을 나누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둘째 날에는 어린이 대공원에 있는 눈썰매장을 다녀왔다. 야외활동이니 만큼 대학부의 협조를 받아 다함께 지하철로 이동하여 어린이 대공원의 식물원에 들려 평소 보기 힘든 식물들을 관찰하고, 눈썰매도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대학부에서 리더로 섬기는 정지웅 형제는 “사랑부는 사랑이 넘치는 부서인 것 같다. 봉사하러 왔다가 오히려 더 많은 것을 얻었고, 기회가 된다면 사랑부에서 섬기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대학부에서 임원단으로 섬기는 전우현 형제는 “얼떨결에 봉사에 참여하게 되어 처음에는 겁이 나고 두려웠지만, 막상 사랑부 학생들을 만나고 보니 순수하고 꾸밈없는 모습에 나도 모르는 은혜를 체험했다. 서먹한 나에게 먼저 손을 내밀어준 사랑부 학생들, 비록 의사소통은 잘 되지 않았지만 따뜻한 손을 통해 교감할 수 있어 감사했다.”는 마음을 전했다.
 셋째 날 1교시는 두 반으로 나눠 ‘열쇠고리 만들기’와 ‘머리띠 만들기’를, 2교시는 ‘카프라 쌓기’와 ‘태권도’를 수업하였다. 점심식사 후에는 허브공원을 산책하고, 전날 하얗게 내린 눈으로 눈싸움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3교시는 매년 어린이주일에 본 교회 당회장 김삼환 목사가 마술을 통해 아이들에게 말씀을 전하는 방식을 접목하여 ‘매직큐티’ 시간을 가졌다.
넷째 날에는 사랑부 학생들로서는 평소에 가기 어려운 대중목욕탕(찜질방)을 체험하였다. 이번에도 대학부의 지원을 받아 학생들과 담당교사들이 함께 목욕도 하고 찜질방에서 땀을 빼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평소 이런 곳에 함께 가기가 쉽지 않았는데 이렇게 좋은 프로그램을 준비해준 선생님들과 목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그리고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사랑부 학생 어머니들은 이구동성으로 말했다.
 다섯째 날 1교시는 두 반으로 나눠 ‘비눗방울 놀이’와 ‘열쇠고리 만들기’를, 2교시는 반을 맞바꿔 ‘카프라 쌓기’와 ‘도미노’수업을 진행하였다. 점심식사 후에는 허브공원에서 산책을 하였으며, 마지막 3교시는 사랑부 선생님들이 들려주는 동화책 이야기를 들으며 평안한 휴식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날 1교시는 두 반으로 나눠 전에 수업하지 못했던 반을 맞바꿔 ‘태권도’와 ‘비눗방울 놀이’를 진행하였고, 2교시는 ‘실내체육’을 합반으로 진행하였다. 점심식사 후에는 길동 생태공원을 방문하여 자연을 마음껏 느끼고 관찰하며 시간을 보냈다. 3교시는 따뜻한 사랑부실에 누워 만화영화를 관람하는 것을 끝으로 1차 집중프로그램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명성교회 사랑학교는 지역사회의 모든 장애인들에게도 그 문이 열려 있으며, 많은 장애우들이 교회에 나와 주님 안에서 참된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성도들의 더욱 큰 관심과 사랑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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