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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gif 세계복음화다락방전도협회는 ‘다락방’으로 불리며 그 교세를 확장하고 있다.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전도총회라는 명칭을 사용하기도 한다. 교주 류광수 목사가 전도협회 회장으로 있으며, 조직으로는 세계렘넌트총국, 세계전도캠프천국, RUTC방송국 등이 있으며, 경기도 이천시 호법면에 자체 신학교인 총회신학교를 운영해 다락방 소속 교역자를 양성하고 있다. 다락방은 경기도 이천시에서 RUTC외국어고등학교(가칭), 노인복지시설 설립을 추진하며 사회복지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밖에도 자체 월간신문「세계복음화신문」을 발행해 다락방 국내외 소식 및 교주 류광수의 설교를 전하고 있으며, 전국 600여 개의 교회와 해외 25개국에 190여 명의 교역자가 진출해 활동하고 있다.

 

왜곡된 교리와 주장
① 성경관 - 마귀가 주는 계시를 알아야 한다.
② 신론 - 기도한다는 것은 일곱 가지 축복을 누리는 것이다. 가만히 앉아서 사단을 결박시키고 가만히 앉아서 천사들을 움직인다.
③ 구원관 - 사단에게서 해방되는 것이 구원이다. 죄는 하나님을 떠난 것이며, 그 원인 제공자가 사단이므로 사단에게서 해방되는 것이 사단의 권세를 이기는 것이다.
④ 기독론 - 예수님이 세상에 오신 목적은 마귀를 멸하려 하심에 있다.
⑤ 사탄의 배상설- ‘모든 우리의 실패의 대가를 사단에게 지불했다’는 사탄 보상설 혹은 사탄 배상설을 가지고 있다.
⑥ 강력한 예수 재영접을 주장한다. 다락방의 영접이란 마귀를 쫓아내기 위해 세상에 오시고, 마귀를 추방하신 예수님을 영접해야 능력을 얻고 기도 응답을 받는다는 논리다. 첫째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아는 단계, 둘째는 믿는 단계, 셋째는 영접하는 단계, 그 다음은 나타내는 단계로 구분하고 있다.

 

기타사항
 류광수는 1987년 음주운전과 1991년 귀신론의 영향을 받았다는 점, 기성교회 비판과 노회 탈퇴 등의 사유로 합동교단 부산노회 제133회 제1차 임시노회에서 목사직에서 면직되었고, 예장(통합) 제81회 총회와 예장합동교단과 개혁 합신, 고려, 기독성결회, 기독교 침례회 등으로부터 이단으로 규정되었다.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

 다락방 교회는 대한예수교장로회라는 교단명을 사용하고 있어서 기성 교회와 이름이 비슷하여 구분하기 힘들다. 그러나 만약 어떤 교회가 속해 있는 교단이 ‘전도’라면(본 교회는 ‘통합’) 다락방교회이다. 또 교단 마크가 다르고 기성 교회에서 사용하지 않는 렘넌트, RUTC, OMC라는 단어들을 사용하고 있는 점에 각별히 유의해야 할 것이다.
 또한 발행하는 도서를 아는 것도 다락방을 분별하는 하나의 방법이다. 다락방에서 발행한 서적들이 기독교서점이나 신학교 도서관에 진열되어 있어 주의해야 한다. 다락방 서적을 분별하기 위해서는 저자가 다락방 대표 ‘류광수’인지, 다락방 서적을 주로 발행하는 ‘도서출판생명’인지를 확인하면 된다. 또 다락방의 자체 신문사에서 발간하는 ‘세계복음화신문’도 이름은 그럴듯하지만 이단언론으로 결의된 곳임을 기억해야 한다.

 

제공: 현대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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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gif WCC 제10차 총회를 반대하고 있는 시민단체는 다락방 전도총회 소속 안디옥교회 중직자들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WCC 제10차 총회를 반대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모인 시민단체임을 강조하며 전국 각지에서 1인 시위를 벌이고 있었으나 '국민의소리' 핵심 멤버 전원 이 자발적으로 모인 시민단체'라는 그들의 주장은 완전히 거짓으로 확인됐다. 지난 15일, ‘국민의소리’가 다락방과 관계가 있다는 보도가 처음 나왔을 때는 임원 중 일부만 안디옥교회 교인들인 것으로 밝혀졌으나 추가 취재 결과 임원 전원이 안디옥교회 교인인 것으로 드러났다.

 
 안디옥교회는 현재 본 교단이 이단으로 규정하고 있는 '다락방 전도총회'의 대표적인 교회이며, 서울을 비롯해서 경북 구미 등 각지에 지 교회를 운영하고 있다. 이 교단은 지난해 예장 개혁 총회에 성공적으로 가입하면서 명목상으로는 '교단세탁'을 마쳤지만 당시에도 이미 한기총 회원교단이었던 예장 개혁 총회를 발판삼아 한기총에 우회적으로 가입했다는 비난이 컸고 여전히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다.

 
 이처럼 다락방 측 안디옥교회와의 관련성이 부각되고 있는 ‘국민의소리’는 지난 13일(수) 저녁 여의도순복음교회 앞에서 30여 명의 회원들이 모여 WCC 반대 집회를 가졌으며, 매일 정오 종로5가 기독교회관과 한국기독교연합회관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또한 전국 대학가를 비롯한 각지에서 WCC 반대 서명을 받는 등 대대적인 활동을 펼치는 동시에 WCC가 공산 게릴라를 지원했고 동성연애와 일부다처제를 지지한다는 등 근거 없는 주장을 확산시키면서 초지일관 순수한 시민단체라고 주장해 오고 있다.
 

 하지만 순수한 시민들의 모임이라는 주장과는 달리 ‘국민의소리’가 네이버에 만들어 놓은 카페의 조직 구성원과 안디옥교회 교인 명단을 비교해 본 결과 전원이 안디옥교회 중직들과 이름이 같은 것이 확인됐다. 
 

 이에 대해 ‘국민의소리’ 조우동 공동대책위원장(안디옥교회 장로)은 "안디옥교회와는 1%도 관계가 없다. 다만 내가 이 일을 시작하면서 교인 중 몇 명에게 참여를 권유해 함께하는 경우는 있지만 직접적인 관련성은 없다"면서 관련성을 강하게 부인하고, "안디옥교회 중직자들과 ‘국민의소리’ 주요 직책자들의 이름이 겹치는 것은 우연의 일치"라고 주장했다.
 

 WCC 총회 한국준비위원회는 지난 15일 '한국교회에 드리는 글'을 통해 "‘국민의소리’가 허위사실을 유포하며 진실을 왜곡하고 있는데 이는 WCC 총회 한국준비위원회에 참여하는 교단 및 관계자들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으며, 한국준비위원회는 법적인 조치를 포함한 강력한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 교인들은 허위사실에 입각한 이단들의 유언비어에 미혹되지 말고 WCC 총회를 위해 기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공: 한국기독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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