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8월 20일 건축기공감사예배를 드리면서 착공된 명성교회 새성전은 2011년 11월 30일 완공을 예정으로 현재 31%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새성전 건축은 모든 성도들이 공사장 진흙바닥에 무릎을 꿇고 뜨겁게 기도를 드리는 것으로부터 시작되었다. 여기에는 당회원을 비롯한 건축위원회 위원, 기관장, 구역장, 각부 성가대, 수많은 가족 단위의 성도들과 휠체어와 목발을 짚은 몸이 불편한 성도들까지 모두 한마음으로 참여하였다. 새성전은 현재 전체 공정 중 가장 어렵다는 지하 4층 구간의 공사를 무사히 마치고 이제 서서히 지상으로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여름 숨 막히는 폭염과 거센 폭우가 반복되면서 새성전 공사 현장에도 숱한 어려움이 닥쳐왔다. 그러나 공사관계자들의 수고와 성도들의 끊임없는 기도로 새성전 건축은 바람 한 점 일지 않는 용광로 속 같은 지하공사장에서도 어려움을 하나씩 이겨내며 계속 진행되었다. 작은 공 하나도 빠져나가지 못할 만큼 세밀하고 촘촘하게 엮인 철근을 보면서 얼마나 견고하고 아름다운 하나님의 성전이 세워질지 벌써부터 가슴이 뛴다. 골조공사는 연말까지 완료를 목표로 모든 공사관계자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열심을 내고 있다.


지상 5층, 지하 4층 규모의 새성전은 1층부터 3층까지는 7,000석 규모의 대예배실이, 지하1층에는 650석과 950석 규모의 소예배실이 들어서게 된다.


이제 지상으로 서서히 드러나는 새성전은 푸르고 맑은 가을 하늘을 배경으로 하루가 다르게 새롭고 아름다운 모습을 나타낼 것이다. 이제 우뚝 서게 될 새성전의 모습을 기대하며 다시 한 번 온 성도들의 뜨거운 기도가 이어지기를 바란다.

1909년 10월 미국 선교사에 의해 세워진 안동성소병원이 올해로 개원 101주년을 맞이했다. 안동성소병원은 그동안 선교와 의료봉사를 통해 몸과 영혼을 치유하는 사명을 묵묵히 감당해 왔으나 오래된 시설과 경영의 어려움으로 다소 침체기를 겪기도 하였다. 그러나 1994년 명성교회가 병원의 경영을 맡으면서 점차 정상화되었다. 2005년에는 신관을 증축하고 노후화된 시설들을 증·개축하여 현대화된 의료시설을 갖춘 새로운 병원으로 거듭났다.


또한 2009년 5월에는 총 1만 2,562㎡(3,800여 평)의 제2신관 건축을 착공하였다. 현재 공정률이 약 70%로 모든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연말에 준공하기까지 큰 어려움이 없을 전망이다.


제2신관에는 뇌·심혈관센터 등을 새로이 개설하고 건강증진센터의 기능을 크게 확충하였으며, 산과와 부인과를 구분하여 출산과 산후조리를 함께하는 시스템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산후조리원은 황토 등 천연 자재로 건축되어 아토피 없는 친환경 산실을 갖추었을 뿐 아니라 출산 후 산모의 건강관리에서부터 몸매와 피부 관리까지 모든 과정이 한 곳에서 가능한 시스템도 구축하여 지역 의료 수준을 크게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


완공 후 안동성소병원은 830여 병상에 3만 6,363㎡(1만 1,000평)가 넘는 큰 규모의 아름답고 쾌적한 시설의 첨단병원으로 탈바꿈하여 하나님의 복음전파 사역과 의료선교 사명을 더욱 넓게 펼칠 것이다. 또한 국가와 사회, 국민들에게 사랑과 신뢰를 받는 병원으로 그 위상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치악산명성수양관은 영적 충전소이다. 여름은 더위로 지치고, 겨울은 추위로 움츠러드는 성도들의 몸과 마음을 은혜로 충전하여 새롭게 출발시킨다. 명성수양관은 현재 하계, 동계 산상성회뿐 아니라 교회학교의 수련회, 각종 부흥회와 세미나로 연중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최고의 시설과 쾌적한 환경, 쉴 만한 물가와 오붓한 오솔길이 있는 산책로가 잘 갖추어져 있어 명성교회뿐만 아니라 타 교회 교우들에게도 환영받는 은혜의 동산이다. 그러나 한 가지 식당시설에 아쉬움이 있었다. 식당의 수용인원도 부족하고, 예배실 바로 아래에 위치해 그곳에서 올라오는 음식 냄새로 인해 예배 분위기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이번에 새롭게 지어진 대식당은 예배실과 분리된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태양광 시스템이 설치된 넓고 쾌적한 식당으로 변모하여 성도들을 맞이하고 있다.


명성수양관 대식당은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한번에 728명이 함께 식사할 수 있으며 2층에는 단체 숙소 및 세미나실이 갖추어져 있다. 또한 50kw 용량의 태양광 시스템은 자연스러운 채광으로 식당의 분위기를 한껏 높이고 있다.

사회는 재소자들을 죄인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그들만이 죄인은 아니다. 우리 모두가 하나님 앞에서는 죄인이다. 아가페소망교도소 건축은 가정이나 환경의 영향으로 잠시 자신을 제어하지 못해 범죄자가 된 사람들을 사랑하고 이해하며 바른길로 이끌어가는 사역을 위해 마련되었다.

국내 최초의 민영교도소인 아가페소망교도소는 아가페 이사장인 김삼환 목사와 한국 교회의 큰 관심과 협력으로 건축이 추진되었다. 2010년 12월에 완공 예정으로 현재 92%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완공을 눈앞에 둔 아가페소망교도소는 원활하고 완전한 공사 진행을 위해 한국 교회의 적극적인 기도와 물질의 도움이 계속적으로 이어지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아가페소망교도소는 수감자들을 대상으로 각종 신앙훈련 프로그램과 멘토링, 각종 소그룹 활동, 치유 프로그램, 직업훈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그리스도의 사랑과 복음으로 재소자와 그 가족의 변화까지 이끌어낼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이들의 재범률을 획기적으로 낮출 것으로 기대하며, 한국 교회 역사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자신의 모든 것을 내려놓고 오직 복음 전파를 위해 헌신하는 선교사들에게 자녀교육은 항상 큰 문제로 다가온다. 교육이나 문명의 혜택을 바랄 수 없는 열악한 지역에서 대다수의 선교사들은 어쩔 수 없이 자녀교육을 포기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처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선교사들에게 필리핀 마닐라한국아카데미는 자녀교육에 대한 소망의 터전이 되고 있다.


마닐라한국아카데미는 본 교회뿐 아니라 세계 각국에 파송된 모든 선교사 자녀들을 대상으로 한다. 현재 건축하고 있는 교사와 기숙사는 학생들의 교육 효과 증진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건축 내용에 따르면 교육행정동과 기숙사동 2개 동이 예정되어 있다. 현재 교사 및 기숙사 건축은 3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2011년 1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지금은 교사, 행정동, 지상 2층 바닥 및 기숙사 3층 기둥 철근콘크리트 공사와 지상1층 외벽 미장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교육행정동은 면적 약 2,204㎡(667평)의 규모로 1층에는 과학실, 컴퓨터실, 행정실, 교무실 등이 들어서고 약 750㎡(227평), 2층은 교실과 화장실 약 747㎡(226평), 3층은 강당 및 체육관 약 707㎡(214평)로 이루어진다. 기숙사동은 약 1,080㎡(327평) 규모로 1층에는 식당, 주방, 세탁실 360㎡(109평), 2층에는 남자기숙사(109평, 44명 수용 가능), 3층에는 여자기숙사(109평, 44명 수용 가능)가 들어설 예정이다.

캄보디아는 아직도 어두운 땅이다. 교육시설의 부족으로 문맹률이 높고 전기 공급도 불안정하다. 기독교인은 전체인구의 2% 정도에 머물고 있으며 한때 킬링필드로 불리며 인구 700만 명 중 3분의 1에 해당하는 200여 만 명이 학살되었던 비극의 땅이기도 하다.


본 교회는 이 땅의 선교를 위해 현재 500석 규모의 교회와 고아원, 양로원, 지체부자유 아동들을 위한 복지관을 현지에 건축하고 있다. 교회가 세워지면 현지인을 위한 예배와 교역자 양성하고 복지관 운영을 통해 이들의 닫힌 마음들을 열어 복음의 씨앗을 심을 계획이다.


공사기간은 2010년 7월부터 2011년 6월까지이며, 현재 1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공사규모는 연면적 5,228㎡(1,581.6평)로 교회동과 교육관동 및 복지관이 건축된다. 교회동은 1,465㎡(444.3평)로 지상 3층 규모(교실 5, 목양실 2, 성가대실 2, 예배실, 자모실, 방송실)로 지어질 예정이며, 교육관동은 약 1,847㎡(559평)로 지상 3층(식당, 주방, 숙소 2, 강당, 교육관 2, 방 7, 거실, 주방)으로 이루어진다. 남자복지관은 지상 3층 약 864㎡(261.4평) 규모(식당, 주방, 장애아동-남 8, 숙소 2, 양로원-남자 15, 다용도실 1, 고아원-남 30)로 건축되고 여자복지관은 지상 3층 규모(식당, 주방, 장애아동-여 8, 양로원-여 15, 다용도실 1, 고아원-여 30)로 건축될 예정이다.

MCM은 현재 세계가 인정하고 관심을 갖는 아프리카 선교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최첨단의 시설과 우수한 의료진으로 아프리카의 수많은 생명과 영혼을 구원하고 있다.


이번에 MCM교회와 간호대학의 건축을 통해 현지인과 환자, 내원자, 봉사자들의 영성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간호대학을 통해 원활한 간호사 수급이 이루어져 의료의 질도 한층 나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공사기간은 2010년 3월부터 2011년 1월 말까지로 예정되어 있으며 각 동별 지상 1층 2,128㎡(644평)로 교회동과 간호대학교동으로 건축된다. 교회동은 지상 1층 1,352㎡(409평) 규모이고 대예배실(460명 수용), 채플실(220명 수용), 사무실 46㎡(14평), 식당 실내 158㎡(48평), 화장실 등으로 건축될 예정이다. 간호대학교는 지상 1층 776㎡(235평) 규모이며 교실(460명 수용)과 로비, 사무실로 지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