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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gif 2012년 2차 하계산상성회가 7월 30일(월) 저녁부터 8월 2일(목) 새벽까지 치악산명성수양관에서 열렸다. 2,4,6대 교구를 중심으로 진행된 이번 성회는 본 교회는 물론 타 교회에서도 많은 성도들이 참석하여 큰 은혜를 받았다.

 
 산상성회 기간과 여름 휴가철이 맞물려 수양관으로 오는 길이 다소 막히기도 했지만 예배 시작 1시간 전부터 본당을 비롯한 구 식당, 실로암 대식당, 부속 예배실 등은 끊임없이 몰려드는 성도들로 성황을 이루었다.
 

 1차 산상성회와 마찬가지로 2차 산상성회 기간 중에도 하루 세 번(새벽 5시 30분, 오전 10시 30분, 저녁 7시 30분) 예배가 진행되었으며, 오후 3시∼4시에는 성경 통독 시간을 가졌다. 
 

 첫째 날 저녁예배를 인도한 김삼환 목사는 “기도원에 오는 목적은 하나님께 기도함으로 갑절의 은혜를 받기 위함이다. 기도원은 우리의 영적 피서지이다. 하나님 앞에 복을 받으려면 어린아이와 같은 심령으로 돌아가야 한다. 이곳에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의 단비로 속사람이 깨끗해지고 강건해지기를 바란다.”라고 권면했다. 이어서 설교를 맡은 홍성욱 목사(안양제일교회)는 사도행전 3장 1-11절을 중심으로 '미문의 기적’이라는 제하의 말씀을 통해 "날마다 성전 미문에 앉아 구걸하던 앉은뱅이가 좋은 만남을 통해 순종함으로 큰 축복을 받았다. 하나님의 영을 내 안에 모시면 내 영이 즐거워진다. 날마다 감사하며 기적을 보여주는 성도의 삶을 살기를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둘째 날 새벽예배 시간에는 김재영 목사(광주성안교회)가 베드로전서 5장 1-6절을 중심으로 ‘양 무리의 본이 되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했으며, 오전예배 시간에는 이순창 목사(연신교회)가 창세기 14장 17-24절을 중심으로 ?멜기세덱의 신앙과 축복’이라는 제하의 말씀을, 저녁예배 시간에는 정성진 목사(거룩한빛광성교회)가 고린도전서 3장 1-9절을 중심으로 ?신령한 사람들’이라는 제하의 말씀을 각각 전했다.
 

 셋째 날 새벽예배 시간에는 이필산 목사(청운교회)가 시편 147편 10-11절을 중심으로 '기뻐하시는도다’라는 제하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를 택하신 이유는 여호와를 믿음으로 항상 즐거워하고 기뻐하는 사람이 되게 하려 하심이다. 믿음이 장성한 사람은 항상 기도한다. 늘 깨어 기도함으로 하나님만 의지하고 바라보는 장성한 믿음의 성도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권면했다. 오전예배 시간에는 고명진 목사(수원중앙침례교회)가 누가복음 2장 41-51절을 중심으로 '오직 예수’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했으며, 저녁예배 시간에는 주남석 목사(세한성결교회)가 고린도전서 10장 31-33절을 중심으로 '인생 삶의 목적’이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넷째 날 새벽예배 시간에 김점동 목사(창동제일교회)가 역대상 4장 9-10절을 중심으로 '응답받은 기도’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함으로 1차에 이어 2차 산상성회도 3박 4일간의 모든 일정을 마무리하였다. 
 

 산상성회는 복잡한 일상을 뒤로하고 주의 성산에 올라와 말씀과 기도와 찬양으로 영혼이 은총을 입는 시간이다. 또한 산상성회를 통해 서로의 영적 체험과 간증, 은혜를 나누며 도전을 받는 기회이기도 하다. 특별히 이번 하계산상성회에서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의 날씨처럼 그 어느 때보다 은혜를 사모하는 성도들의 뜨거운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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