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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gif 거리의 천사들의 '마구간 음악회'가 2010년 12월 12일(주일) 저녁 7시 본 교회에서 열렸다. 2008년부터 시작하여 올해 세 번째로 열리는 마구간 음악회는 안기성 목사(거리의 천사들 섬김이)의 사회로 1부 예배, 2부 음악회 순으로 진행되었다.


1부 예배에서 이성희 목사(연동교회)는 누가복음 10장 25~37절 중심으로 ‘사마리아인이 이웃이 된 이유’라는 제목으로 "선한 사마리아인이 되려면 상대방의 신분에 관여하지 않고 상대방의 잘못을 지적하지 않아야 합니다. 자신이 희생되는 것을 감수해야 진정한 이웃이 될 수 있습니다."라는 말씀을 전했다.


2부는 거리의 천사들이 봉사하는 장면을 담은 영상을 상영함으로 시작되었으며, 거리의 천사들과 홀트장애인합창단, 봉사자들이 함께 출연하여 성도들에게 기쁨과 감동을 주었다. 거리의 천사에서 시각장애인도우미로 봉사하는 박한수 형제는 야고보서를 암기하여 아름다운 믿음의 모습을 보여 주었고, 홀트장애인합창단은 '온 맘 다해' 등의 찬양으로 순수한 영혼의 소리를 들려주었다. 또한 레인보우 두들소리는 정신지체 장애인들의 난타공연으로 힘이 넘치는 무대를 만들어 주었다.


‘거리의 천사들’은 실직 노숙인과 이들을 돕는 자원봉사자를 함께 일컫는 말이다. 1997년 IMF이후 길거리로 내몰린 실직 노숙인을 다시 일으켜 세우기 위해 시작한 사역으로 야간사역, 한사랑봉사단, 자립지원, 2010년 신설 된 사회적 기업 ‘빅이슈코리아’를 운영하고 있다.


한사랑봉사단은 일하면서 봉사하는 노숙인들의 자발적인 봉사모임으로 장애인 보호시설, 어르신목욕봉사, 긴급구호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자립지원은 열악하고 불안정한 주거환경 속에서 생활하는 분들에게 도심에서 벗어난 곳에 주거와 일자리를 마련해서 자립하여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을 한다.


또한 ‘빅이슈코리아’는 2010년 7월, 거리의 천사들에서 시작한 사회적 기업으로 수익의 목적이 사회적 목적 실현에 있는 기업이며, 1991년 영국에서 창간한 홈리스의 자립을 돕는 <빅이슈>를 대한민국에서 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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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gif 핸드벨 선교단 정기음악회가 ‘이웃과 함께’라는 주제로 12월 14일(화) 저녁 7시에 월드글로리아센터 언더우드홀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연주회는 다문화가정과 향림원 등의 이웃을 100여 명이상 초청하였으며, 교인과 이웃 등 총 800여 명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연주를 마쳤다.


특별히 김삼환 목사는 인사말을 통하여 “아름다운 핸드벨 연주로 성탄의 기쁨을 맞이하자” 미국에서 처음 핸드벨 연주를 듣고 감동을 받아 직접 핸드벨 종을 사가지고 와서 16년 전 핸드벨 선교단이 창립되었다. 그런데 이렇게 세계적인 수준에 다 달은 것에 대하여 감사 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핸드벨 선교단 지휘를 맡은 이인철 집사(세계 핸드벨 연맹위원, 한국 핸드벨 협회 부회장)는 한국에서 핸드벨을 처음으로 시작한 연주자이며, 세계적 수준의 지휘자이다.

 

핸드벨 선교단의 단장인 신대현 집사는 “이번 연주회를 통해 핸드벨이 세계적인 수준이 되었으며, 더욱 아름다운 소리로 하나님께 찬양하게 되어 감사하다”면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특별히 이번 연주회는 이웃을 초청하고, 기념수건과 떡, 경품 등으로 성탄의 사랑을 전하는 사랑의 잔치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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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gif 유학생 기도회는 지난 12월 14일(화) 오후 7시부터 예루살렘관 대예배실에서 국내 처음으로 세계 각국나라의 유학생들이 화상(畵像)으로 동시 참여하여 시공간을 뛰어 넘어 함께 하는 기도회로 진행되었다.


이번 화상 기도회는 참여를 원하는 학생들의 신청을 받아 13개국(핀란드, 아일랜드, 영국, 프랑스, 이태리, 독일, 미국, 캐나다. 뉴질랜드, 호주, 일본, 중국, 스위스 등)의 30여 명의 유학생들이 동시에 말씀을 듣고 함께 ‘고요한 밤 거룩한 밤’을 찬양하며, 부모님들에게 직접 만든 알파벳 성탄카드로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는 등 여러 가지 순서로 진행되었다.


김삼환 목사의 축복의 말씀과 이태리 유학을 마치고 귀국한 정은정, 이동명 성도의 찬양, 송영현외 앙상블 5중주의 환상의 선율로 감격의 시간들이 이어졌으며, 화상으로 기도회에 참여한 세계 곳곳의 유학생들은 시간차를 넘어서 자리를 떠나지 않고 끝까지 동참하여 화상으로 전해지는 말씀과 순서에 귀를 기울였다.


특히 김삼환 목사와 화상대화를 통해 교회와 부모님들을 향한 사랑의 마음과 그리운 마음을 전할 때 참석한 모든 이들의 눈시울이 뜨거워졌다. 독일에서 성악을 전공하고 있는 이민수 군은 화상 대화를 통해 “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도구로 쓰임 받을 그 날을 위해 외롭고 힘들어도 인내하고 공부하고 있으며, 기도해 주시는 목사님과 부모님께 감사를 드립니다”라고 말하면서 울먹이기도 했다.


4년째 계속되는 유학생 기도회는 그동안 수많은 출국 및 귀국 유학생들의 찬양과 연주 및 유학생활의 간증, 기도 등의 다양한 순서를 통해 많은 유학생과 부모님들에게 은혜와 축복의 시간이 되어왔다.

 

방학을 이용하여 잠시 귀국한 유학생들이 그들에게 주신 달란트를 나누는 은혜로 음악교사가 없는 시골 학교를 찾아가 작은 음악회를 열기도 했고 농촌 봉사활동, 수련회 및 다니엘의 밤, 입교 및 세례식, 새벽기도 참여 등을 통해 유학생들이 영적인 회복과 쉼을 얻고 돌아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성탄절을 맞이하여 해마다 김삼환 목사의 사랑과 기도가 담긴 예쁜 성탄카드를 발송하고 있다.


출국 유학생들을 위해서 매월 마지막 주 주일찬양예배 시간에 김삼환 목사의 특별 기도순서가 있다. 또한 유학생 기도회는 매월 첫째 주 월요일 저녁 7시에 진행하고 있다.


이번 유학생 화상 기도회는 처음으로 방송실, 전산실, 꽃꽂이부 등 교회 각부서가 협력하여 준비했다. 이번 기도회는 유학생 홈페이지(http://www.msch.or.kr))와 기독교 IPTV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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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능결과가 발표되고 기도가 필요했던 시기에 고등부 마지막 수련회를 가게 되었습니다. 이번 수련회는 그 어느 때보다 설렘과 기대로 가득한 수련회입니다.그동안 교회학교 예배를 드리는 동안 저는 수련회를 앞두고 준비 기도를 한 적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고등부 수련회를 앞두고 ‘visioning'이란 제목에 걸맞게 저의 미래를 향한 비전에 대한 응답과, 말씀에 큰 은혜를 받기 위해 12월 특별새벽집회를 나가면서 열심히 기도했습니다.

또한 교회학교에서 함께 예배드리고, 기도했던 고3 친구들과 함께 가는 수련회라 더 의미가 깊은 수련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큰 기대를 안고 수련회를 가게 되었습니다.

친구들과 맛있는 음식도 먹고, 즐겁게 찬양을 하고 난 뒤 강명관 선교사님의 은혜로운 설교를 들었습니다. 저는 강명관 선교사님의 아마존 선교활동에 관련된 사진을 보면서 그동안 꿈꿔 왔던 해외 선교활동에 대한 확신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또 강명관 선교사님이 선교활동을 하시게 되기까지의 과정과 선교사님이 겪으신 많은 일에 대한 말씀을 듣고 그동안 계획해 왔던 비전을 보다 더 주님을 기쁘게 해드릴 수 있는 모양으로 리모델링할 수 있었습니다. 말씀 후 진행되었던 기도회에서는 그동안 제가 받은 은혜에 감사드리는 기도를 할 수 있었고, 그동안 고민해 왔던 문제들에 대해 평안함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1박 2일이라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큰 은혜를 받고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수련회에서 말씀을 통해 받은 은혜와, 기도를 통해 현재의 나의 모습이 끝이 아니라 또 다른 시작이란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12년간 입시와 싸우느라 지쳐있던 제 자신에게, “주님께서 예비하신 길을 믿고 의지하며 다시 한 번 파이팅!”이라고 외치며 힘을 줄 수 있었던 소중한 수련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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