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_01.jpg

bar.gif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 윤희구 목사)는 9월 1일(토) 오후 2시 30분 잠실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2만 여명이 모인 가운데 ‘한국장로교총회설립100주년기념대회’를 개최했다.
 

 ‘한국장로교총회설립100주년기념대회’는 한국장로교 27개 교단 연합으로 ‘세상의 빛으로 통일을 준비하는 새로운 백 년’이라는 주제로 총 4부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이번 대회에 참석한 장로교단들은 선언문을 통해 한국장로교회의 분열을 하나님 앞에 통회하고 분열된 교회가 하나 되기 위해 대한예수교장로회연합총회라는 한 교단 다체제 출범을 선포했다. 
 

 1부 개회식은 회원교단총회장, 한국장로교총연합회 증경대표회장들의 영상 축사 후 미국장로교대표 인요한 박사, 호주 장로교대표 존 브라운 박사의 축사, 그리고 대회장 윤희구 목사의 대회사 및 개회 선언으로 진행되었다.
 

 2부 한국장로교 연합예배는 4,500여 명의 한국장로교연합찬양대(지휘 김이규 집사)의 ‘할렐루야’ 찬양에 이어 본 교회 김삼환 목사의 설교가 이어졌다. 김삼환 목사는 ‘요단을 건너자(수 1:1~4)’라는 제목으로 “대한민국의 발전과 번영 뒤에는 장로교회가 있다. 한국 교회는 다시 건너야 하는 요단 가에 서있다. 우리는 장로교 새 100년을 맞이하여 일치단결해서 세계와 아시아를 짊어지고 요단을 건너야 한다. 장로교가 하나 된다면 하나님께서 남북통일도 선물로 주실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성찬식이 집례 되었으며 방지일 목사(통합 증경총회장)가 축도를 했다.
 

 3부 축하와 감사는 대통령 축사 대독 후 4중창에 이어 양병희 목사(영안교회)의 메시지선포(롬 11:36)로 마쳤으며, 4부 폐회식은 새 100년 비전메시지(엡 4:5-6)와 한국장로교회 새 100년 선언문 낭독, 권태진 목사(대회준비위원장)의 폐회사 및 폐회선언을 끝으로 기념대회를 마쳤다.
 

 이날 헌금은 탈북자 대학생들과 북한수해주민 돕기에 사용되며, 기념대회 후 실내체육관 밖에서는 태풍 피해 과수 농가를 돕기 위한 ‘낙과 사주기’ 행사도 진행했다.

02_02.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