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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gif 디아스포라미션은 지난 9월 30일(주일) 우리나라 최대 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연중행사 중 가장 큰 행사인 추석연합야외예배를 미사리 조정경기장에서 드렸다. 
 

 1부 연합예배는 강원규 장로(위원장)의 인도로 진행되었으며, 기도는 유승원 집사(본부행정부장), 성경봉독은 러시아부의 마리나 성도와 이태은 형제, 특순은 중국부의 이보한 자매가 각각 담당하였다. 설교를 맡은 임성광 목사는 시편 67편 1절을 중심으로 ‘민족들이 주를 찬송하게 하소서’라는 제목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했다. 
 

 예배 후에는 각 부서별로 준비한 전통음식으로 풍성한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중국부의 전통 중국만두, 몽골부의 헐마크고락카, 인도네시아의 미고렝 등의 전통음식은 특별행사에서만 맛볼 수 있는 별식이었다. 
 

 점심식사를 마친 후 6개부서로 나뉘어 체육대회가 진행되었다. 경기종목은 양파링 옮기기, 캥거루 달리기, 풍선 크게 불기, 풍선 많이 불기, 풍선 터트리기, 물 풍선 받기 등이었으며, 족구시합으로 행사를 마무리하였다. 
 

 그동안 열악한 작업환경에서 밤낮으로 일하느라 우리나라의 청명한 가을하늘을 느껴볼 새도 없었던 디아스포라미션 성도들은 봉사자들과 함께 마음껏 달리고 마음껏 소리치면서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풀며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하루를 보냈다.
종합시상식에서 대상 믿음상은 몽골부가, 2등 소망상은 베트남부가, 3등 사랑상은 태국부가 그리고 은혜상은 러시아부, 중국부, 인도네시아부가 공동으로 수상했다. 올해는 특별히 봉사자들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행운권 상품이 풍성해졌다. 자전거 2대와 화장품세트, 주방용품, 여성용고급의류, 명절선물세트, 백화점상품권, 어린이장난감 등 200여 가지의 푸짐한 협찬물품이 들어와 추첨시간만 1시간 30분이 걸렸다. 또한 교회에서는 외국인성도들이 가장 좋아하는 최고급 햄 세트를 전달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추석연합야외예배에는 외국인성도 및 어린이 210명(성도 178명, 어린이 32명)과 봉사자 78명 등 총 288명이 참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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