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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gif 한국 교회를 섬기며 다음 세대의 부흥을 꿈꾸는 교회교육엑스포가 10월 3일(월)과 4일(화) 명성교회 월드글로리아센터에서 열린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교회교육엑스포는 2008년 당시 본 교단 총회장이던 김삼환 목사의 섬김의 뜻에 따라 다음 세대를 준비하는 교회학교에 질 좋은 프로그램을 보급하여 미래의 한국 교회에 희망을 주고자 한국 교회 최초의 교회교육 박람회로 시작되었다. 3회를 거치면서 매회 3,000명, 연인원 5,000명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의 교회교육 행사로 성장한 교회교육엑스포는 올해에도 특별집회, 25개의 체험강의, 50개의 전시 부스 외에 새롭게 시작하는 교회교육포럼과 문화공연 등 교회교육의 모든 것을 한자리에 모은 비전과 축제의 장이 될 것이다.

 

교회교육엑스포의 다양한 프로그램
교회교육엑스포에서는 목회자와 신학생, 교사, 그리고 학부모까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준비하고 있다. 먼저 3일(월) 저녁 교회교육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특별집회에서는 김종준 목사(꽃동산교회)가 말씀을 전한다. 목회의 방향을 다음 세대에게 집중하여 어린이 5,000명의 부흥을 통해 장년 5,000명의 출석을 이루어 낸 꽃동산교회의 부흥 이야기와 교육 철학은 모든 교회교육 관련자들과 일반 성도들에게 큰 은혜와 도전의 시간이 될 것이다. 4일(화) 저녁에는 김삼환 목사가 한국 교회의 다음 세대 부흥을 위한 메시지를 전한다.
 1회부터 시작된 교회교육의 다양한 모습들을 경험하게 하며 호평을 받아온 체험강의는 올 해 더욱 풍성한 모습으로 한국 교회를 찾아간다. 이미 참여하여 반응이 좋았던 교회 및 기관들과 함께 새롭게 발굴한 다양한 25개의 강의가 모든 참석자들의 발걸음을 고민에 빠뜨릴 것이다. 특별히 올해에는 체험강의 참여 대상을 학부모에게로 대폭 확대하여 사역자와 교사뿐만 아니라 일반 성도들에게도 유익한 신앙교육에 대한 풍성한 강의가 준비되어 있다.
 교회교육포럼은 올해 새롭게 준비한 프로그램으로 유치, 아동, 청소년 등 각 영역의 교회교육 관계자들이 모여 현재 교회학교 안에서 일어나는 문제점들을 짚어보고, 함께 고민하며, 향 후 계속 협력하며 동역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만들어진 장이다. 교회교육포럼을 통해 전국 각지의 교회와 사역자, 교사들이 서로 나누며 협력하는 발전적인 관계로 나아가길 기대한다.
 특별집회 전의 문화공연도 놓칠 수 없는 시간이다. 영상세대, 미디어세대로 대표되는 다음 세대들에게 문화는 중요한 접촉 창구이다. 문화공연은 단순히 보여주기가 아닌, 교회교육에서 아직은 생소한 문화적인 측면을 발굴하여 시연하고자 마련되었다. 먼저 3일에는 지난 여름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던 문화선교학교의 ‘오즈가 마법사라고?’ 뮤지컬이 공연되고, 4일에는 국내 최고의 찬양사역팀 가운데 하나인 ‘어노인팅’과 함께하는 찬양 콘서트가 있다.
 이외에 교회교육의 다양한 콘텐츠와 여러 가지 기독교 용품을 만날 수 있는 50여 개의 전시 부스가 엑스포 기간 내에 상시 월드글로리아센터 1층에서 열리게 된다.

 

가정과 교회가 함께 이루어가는 교회교육
 세계 어디를 가도 찾아볼 수 없을 만큼 높은 교육열을 자랑하는 대한민국, 태아 때부터 시작되는 음악, 영어, 독서 등 각종 사교육으로 우리의 자녀를 옭아매는 현실에서 유독 신앙교육만큼은 교회에 일임하고 돌아보지 않는 것이 기독교 가정의 모습이다. 신앙교육의 가장 중요한 장소는 가정이다. 부모의 신앙이 좋다고 자녀들이 그 신앙을 자연스럽게 물려받는 것은 아니다. 사무엘서에 나오는 엘리 제사장의 두 아들 이야기는 신앙교육, 그것도 부모가 행하는 신앙교육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우리에게 가르쳐준다. 이번 교회교육엑스포에서는 기존에 참가대상을 사역자와 교사로 집중시켰던 것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믿음의 자녀들을 양육하기 원하는 부모들에게까지 참여의 폭을 확대하였다.

 먼저 체험강의에서 미디어 중독(놀이미디어교육센터), 성문제(푸른아우성), 성품교육(좋은나무성품학교) 등 오늘날 자녀들에게 나타나는 그러나 학교에서는 다루기 어려운 문제들, 또한 입시사교육 열풍 속에서 올바른 기독교 교육의 방향(입시사교육 바로세우기 기독교운동) 등 사회 현안들에 대한 기독교적인 접근법 등 흔히 접할 수 없는 다양한 강의를 많이 초청하였다. 또한 신앙교육에 관한 것뿐만 아니라 분노 다스리기(신앙여정단계찾기), 성경묵상법(한국성서유니온선교회) 등 부모의 신앙 성장을 위한 강의들도 준비되어 있다.

 특별집회 전에 있는 문화 공연은 저녁 시간으로 가족들과 함께 참여하기 좋은 시간이다. 올 여름 수천 명의 어린이들이 관람한 명성교회 문화선교학교의 ‘오즈가 마법사라고?’ 뮤지컬이 미 관람 명성교회 성도들과 타 교회 참석자들을 위해 다시 한 번 준비되었다. 그리고 둘째 날 ‘어노인팅’ 찬양 콘서트는 청소년 자녀들과 함께 참석할 수 있는 은혜로운 찬양 집회이다. 바로 이어지는 특별집회는 특별히 교육에 꾸준히 관심을 두고 교육목회로 부흥한 꽃동산교회의 김종준 목사와 다음 세대를 향한 관심과 사랑이 그 누구보다도 깊은 김삼환 목사의 말씀이 모든 사역자들과 교회학교 교사, 그리고 믿음의 가정들을 위해 준비되어 있다. 
  

 이밖에도 1층에 있는 다양한 전시 부스에서는 기독교 서적과 미디어, 신앙교육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 사역자와 교사, 그리고 부모가 함께 다음 세대의 신앙을 세워가는 교회교육, 교회교육엑스포 2011을 통하여 모든 참가자들이 큰 도전과 은혜를 받는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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