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본 교회 농아부는 지난 13일(주일), 은혜교육관 403호에서 설맞이 윷놀이대회를 열었다. 이번 대회는 총 6개 조로 나누어 리그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장년부와 학생부, 농아인과 건청인 등 70여 명의 성도가 참석하여 주님 안에서 교제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먼 곳에 있던 친척들이 모여 정감을 나누는 민속명절에 농아인들은 자칫 더 깊은 소외감을 갖기도 한다. 수화를 모르는 친척들과는 간단한 대화조차 나눌 수 없기 때문이다. 몇몇 농아인들은 명절에 고향을 찾기보다 같은 농아인 끼리 모여 시간을 보내기도 한다.
농아부는 해마다 설맞이 윷놀이대회를 열어 명절기간 동안 받았을 소외감을 위로하고 성도들 간의 단합을 다지고 있다. 성도들은 윷이 던져질 때마다 기쁨의 환성과 아쉬움의 탄식을 내며 윷놀이에 몰입했다. 농아인들이 다른 게임보다 윷놀이를 좋아하는 이유는 윷놀이가 시각적인 게임이기 때문이다. 윷이 던져진 결과를 보고, 말판의 말을 옮기는 규칙이 모두 시각적이다. ‘윷! 도! 개!’ 하고 크게 외칠 수는 없어도, 손가락 하나를 펴면 ‘도’, 두개를 펴면 ‘개’ 등으로 표현할 수 있다.
윷놀이에 참가한 임선동·김경애 집사 부부는 “교회에서 이렇게 마음껏 윷놀이를 하다보면 일상생활에서 맛볼 수 없었던 게임의 승부욕이 생기고 어떤 놀이보다도 정말 재미있습니다.”라며 한껏 즐거워했다.
윷놀이가 끝난 후에 투호 놀이가 이어졌는데, 윷놀이에서 최하위를 한 조가 투호놀이를 통해 일등으로 역전을 하자 모두가 열렬한 박수로 축하해 주었다. 역전의 승리가 더 값진 것은 가장 힘들 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여 이루어진 결과이기 때문이다.
윷놀이 대회에서 역전을 지켜본 성도들이 지금 비록 힘들고 어려운 일이 있더라도 주님 안에서 역전될 그날을 기대하며 믿음으로 승리하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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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본 교회 유치학교에서는 2011년 새봄맞이 성경학교를 ‘사도신경이 뭐예요?(롬10:10)’라는 주제로 2월 11(금)~12일(토)까지 본당과 월드글로리아센터 및 믿음교육관에서 각 학교별로 진행하였다.
7세 미만의 유치부 어린이들에게는 하나님과 예수님과 성령님을 하나로 믿는 신앙고백이 조금 어려울 수 있는 주제이다. 그러나 유치부, 유아부, 영아부, 탁아부 어린이들에게 예배가 무엇인지, 그리고 예배의 본질과 사명을 그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차별화시켜 진행하였다. 또한 성경학교는 신앙 공동체 안에서 하나님의 비전을 품게 하고 다음 세대의 주인공으로 온전히 자라날 수 있도록 재미있고 알기 쉬운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주었다는데 큰 의미가 있었다.
이어 새봄맞이 성경학교는 ‘우리의 믿음을 말해요!', '우리는 이렇게 믿어요!', '우리의 고백을 드려요!' 등의 통일된 주제로 전 과정을 기획하여 진행하였다.
이번 성경학교의 목표는 신앙의 첫걸음을 떼는 어린이들이 첫째, 주일예배를 철저히 지켜야 함을 배워 주일성수를 실천하는 것과 둘째, 예배훈련을 통해 말씀, 기도, 헌금 등의 의미와 본질을 깨닫게 하여 예배에 감사하는 마음과 기쁜 마음으로 참여하도록 하는 것이었다.
2011 새봄맞이 성경학교는 1,500여 명의 어린이와 교사, 학부모들이 함께 모여 주님 안에서 즐겁고 보람 있는 시간이 되었다. 성경학교의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찬양과 율동으로 시작한 개회예배 후 다양한 코너 학습 등으로 진행되었으며 비록 어리지만 예수님의 사랑을 고백하는 감동적인 시간도 가졌다. 또한 역할극 ‘사도 바울’과 게임 ‘믿음으로 함께 가요!’는 유치부 아이들의 흥미를 이끌어내어 신앙의 기초를 세우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특별히 이번 성경학교는 가족찬양제, 부모님과 함께 주먹밥 만들기 등으로 어린이뿐만 아니라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있었다. 이런 다양한 활동과 예배로 유치부 성경학교는 온 가족이 하나 되는 감격스러운 은혜의 잔치가 되었다.
유난히도 매서웠던 추위였지만 이른 아침부터 달려 나온 유치부 어린이들은 이틀 동안 새봄맞이 성경학교에 참여하여 주님 안에서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사도신경’을 배움으로써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는 축복을 알게 되었다.

-대학부 동계수련회-

“이에 일어나서 아버지께로 돌아가니라…(눅 15:20)”

당신은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는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고 있는가? 아니면 자신의 영광을 위해 살고 있는가? 아버지의 집을 떠난 둘째 아들과 같이 갈 곳을 잃고 헤매고 있지는 않은가? 다시 아버지의 집으로 돌아가고 싶지만 용기가 없어서 머뭇거리고 있는가?

본교회 대학부 동계수련회가 ‘돌이킴’이라는 주제로 2월 23일(수)부터 26일(토)까지 3박 4일간 치악산명성수양관에서 열린다. 이번 대학부 동계수련회에서는 김삼환 목사와 김하나 목사, 강병희 목사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한다. 이 외에도 베스트셀러 ‘연탄길’로 유명한 이철환 작가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인 박선규 집사가 믿음의 선배로서 겪었던 귀한 경험들을 나눌 예정이다. 대학부를 섬기는 부장들은 이번 동계수련회에 젊은이들을 위한 특별한 강의를 준비하여 양적으로나 질적으로나 풍성한 말씀의 잔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외에도 미션을 통해 보물이 있는 곳을 추리해 나가는 ‘One Piece', 아기자기한 레이싱 게임 ’파워 라이더‘ 등 대학부 특유의 재기발랄함을 살린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다. 시간에 쫓기고 학업에 지쳐있는 대학부원들을 위한 산책과 휴식 시간도 있으며, 3박 4일간의 동계수련회가 영적, 육적으로 일석이조의 회복시간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2011년 대학생으로서 첫발을 내딛는 신입생들과, 재수생들을 위한 의미 있는 시간도 준비하고 있다. 수련회 마지막 날 오전에는 방희경 교수(연세대 학사지도)를 초빙하여 캠퍼스 생활과 신앙에 대한 유익한 강의가 있을 예정이며, 실질적인 학교생활의 노하우를 선배들과 나누는 시간도 준비하고 있다.특별히 이번 수련회에는 김삼환 목사가 ‘다보스 포럼’에서 전한 통일 관련 연설을 바탕으로 대학부 정준 전도사의 특강이 있다.

한반도 통일과 기독청년으로서 갖추어야 할 자세에 대한 좋은 배움의 장이 될 것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본 교회 대학부는 이번 수련회가 세상의 흐름에 마음을 뺏긴 청년들이 다시 하나님께로 발걸음을 돌이킬 수 있는 경종의 시간이 되어주길 기도하고 있다. 또한 수련회를 통해 세상에 그리스도의 모습을 보여줄 영적 리더로서의 자질과 소양을 갖추게 되어, 영생에 이르도록 주님의 기쁨이 되는 젊은이들이 되길 소망한다.특별히 이번 수련회에는 김삼환 목사가 ‘다보스 포럼’에서 전한 통일 관련 연설을 바탕으로 대학부 정준 전도사의 특강이 있다. 한반도 통일과 기독청년으로서 갖추어야 할 자세에 대한 좋은 배움의 장이 될 것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본 교회 대학부는 이번 수련회가 세상의 흐름에 마음을 뺏긴 청년들이 다시 하나님께로 발걸음을 돌이킬 수 있는 경종의 시간이 되어주길 기도하고 있다. 또한 수련회를 통해 세상에 그리스도의 모습을 보여줄 영적 리더로서의 자질과 소양을 갖추게 되어, 영생에 이르도록 주님의 기쁨이 되는 젊은이들이 되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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