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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gif 12월 10일(월) 오전 11시 (재)아가페 소망교도소 대강당에서 개소 2주년 감사예배가 열렸다. 이성희 목사(연동교회)의 사회로 진행된 개소 2주년 감사예배에는 자원봉사자와 재소자 가족 및 교계 지도자, 유명 인사 등 400여 명이 참석하였다. 
 

 이날 조용기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는 시편을 중심으로 “다윗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감사하며 긍정적인 마음을 가졌기에 하나님께서 크게 축복하셨습니다. 어려움은 누구에게나 찾아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면 사망이 생명으로, 저주가 축복으로 변하게 됩니다. 변화시키시는 예수님의 능력을 믿고, 항상 감사함으로 영원히 축복받는 삶이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권면했다. 이어서 김삼환 목사(명성교회)와 이성희 목사(연동교회)의 집례로 수용자 중 24명의 세례식이 진행되었다. 
 

 김삼환 목사는 환영사를 통하여 “우리는 지금 어디에 있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떤 마음을 가지고 있느냐가 중요합니다. 좋으신 하나님을 믿고 감사하면 밖에서 불평하며 사는 것보다 더 기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그런 사람을 찾아서 하나님의 일에 귀하게 쓰임 받게 하십니다.”라고 소망의 메시지를 전하였다.
 

 기독교 선교단체인 재단법인 아가페(이사장 김삼환 목사) 소망교도소는 재복역률 3% 이하를 목표로 교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출소 후 수용자들이 사회의 일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미용 교육, 컴퓨터 교육 등 다양한 직업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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