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제93회 총회의 주제인 ‘섬겨야 합니다’를 실천하고, 한국 교회를 섬기기 위해 시작한 본 교회의 ‘교회교육엑스포2010’이 올해로 3회를 맞이하였다.
‘교회교육엑스포’는 전국의 교회에서 진행되는 좋은 교회교육 프로그램들을 한 자리에 모아 참가자들이 함께 자료를 공유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또한 초교파적 행사로 개신교의 다양한 교회교육을 비교 분석하여 더 좋은 교회교육을 지향할 수 있다. 그동안 전국에서 3,000여 명의 목회자들과 1만여 명의 교사들이 ‘교회교육엑스포’에 참여함으로써 우수한 교육프로그램이 각 교회에 적용되어 교회교육의 질적 향상과 교회성장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올해는 명성교회 창립 30주년을 맞아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교회교육 사역자들에게 비전과 사명을 제시할 특별집회, 문화, 영성, 관계, 연계, 리모델링 등의 주제로 구성된 ‘체험강의’와 각 주제를 대표하는 국내최고의 강사가 전하는 ‘주제강의’가 있다. 또한 40여 개의 ‘부스사역’, ‘우수사례공모전’, ‘문화공연’, ‘기독미술전시회’, ‘교사필독서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있다. 이번 행사는 미자립 교회와 지방 교회의 참여를 높이기 위하여 참가비를 받지 않으며, 숙박과 숙식도 무료로 제공된다.

‘교회교육엑스포’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온 본 교회의 김삼환 목사는 “교회교육 없이는 한국 교회의 미래도 없습니다. 교육의 내용은 하나님의 말씀을 근거해야 하지만 전달하는 방법은 시대에 따라서 엄청난 변화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다양한 교회교육이 모인 이 곳에서 앞선 교회의 교육프로그램을 배우고, 아이디어를 얻고, 자료들을 함께 나눔으로써 한국의 교회학교가 함께 성장하기를 소망합니다.”라고 엑스포의 참여를 권면하였다. 

2010년 10월 4일(월)부터 6일(수)까지 본 교회의 월드글로리아센터에서 개최되는 ‘교회교육엑스포 2010’은 교회, 학교, 교육관련 기관 등 총 46개 단체가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특별히 이번에는 인도네시아 목회자들과 신학생들이 참여 의사를 밝혀 한국 교회의 교회교육을 몸소 체험함으로써 최대 이슬람국가인 인도네시아 선교에도 큰 몫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교회교육엑스포’는 세계의 유명한 교회교육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글로벌 기독교 문화행사로 확장해 나아갈 것이다.

특별집회에 대한 강의는 ‘교회성장의 키워드 오직 주님’이란 제목으로 김삼환 목사(명성교회)와, ‘4/14 Window Vision’을 제목으로 김상복 목사(할렐루야교회), ‘첨단 교회와 교육 엑소더스’라는 제목으로 오치용 목사(왕십리교회)가 맡아 각 교회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실질적인 사역에 대한 강의로 교회교육 사역자들에게 비전과 사명을 심어줄 것이다. 주제 강의는 원 베네딕트 선교사(유스미션)의 ‘보김의 다음 세대를 키워라’, 홍광수 박사(아시아코치센터)의 ‘성공적인 교회학교 관계코칭’, 박상진 교수(장신대 기독교교육)의 ‘성경 속에 나타난 하나님의 학습법’으로 진행된다. 

특히 24개의 체험강의는 다섯 가지 주제별로 강의가 나뉘어져 있다. 체험강의는 각 교회 및 기관에서 진행되는 예배, 공과시간, 성경공부 등이 동일하게 진행됨으로써 교회교육 사역자들에게는 주일사역으로 인해 탐방할 수 없었던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다.

‘교회교육엑스포’는 성공하고 유명한 교회교육만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우수사례공모전’을 통해서 중소 교회에서 진행하는 우수한 교회교육프로그램도 소개되며, 당선 기관에는 연구비를 지원한다.

‘교회교육엑스포2010’의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자들에게는 모든 강의안이 담긴 자료집도 무료로 제공된다. 참여방법은 9월 30일(목)까지 교회교육엑스포 홈페이지(www.eduexpo.kr)를 통해 등록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