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기 명성수화교실이 9월 14일(화) 은혜교육관 403호에 서 개강한다. 해마다 봄, 가을 두 차례 열리는 명성수화교실은 초급반과 중급반으로 운영하며, 초급반은 화요일 저녁 7시 30분에, 고급반은 금요일 저녁 7시 30분에 주1회 15주 과정으로 각각 진행된다.


농아부가 주관하는 명성수화교실은 2002년에 시작되어 지금까지 780여 명의 많은 수료자를 배출하였으며, 이들은 수화 봉사를 통해 교회 안팎의 농아선교에 힘쓰고 있다. 국내 농아인 35만 명 중 교회에 출석하는 농아인은 고작 2%에 불과한 것이 현실이다. 특히 이단인 여호와의 증인 수화통역사는 1,000명인 데 반해 기독교 수화통역사는 100명 미만으로 그 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수화는 농아인에게 복음을 전하고 사랑을 나누는 귀한 도구이며, 농아인들에게 모국어 역할을 하고 있다. 농아인들은 한글을 읽을 수 있어도 수화가 아니면 독해가 되지 않아 서로의 의사를 전달하는 데 큰 어려움이 따른다. 문자화 된 신앙서적은 듣지 못하는 농아인들에게 이해하기 어렵고, 더구나 성경은 읽고 이해하기에 매우 어려운 책으로 인식되고 있다. 그런 농아인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기 위한 첫걸음이 바로 수화교실이다.


수화교실에는 수화에 관심이 있고 농아선교에 비전이 있는 성도들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본 교회 성도들뿐 아니라 지역주민들과 학생들도 함께 할 수 있다. 수화교실을 허락하시고 함께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리며 성도들의 많은 관심을 기대해 본다.


문의: 농아부사무실440-9155

본 교회 사랑사역위원회의 사랑학교가 9월 11일(토) 오후 2시, 개강예배를 시작으로 2학기의 문을 연다.


2002년 5월 18일부터 방과 후 수업으로 시작된 주중 사랑학교는 현재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요일별, 학교별로 다양한 문화프로그램 및 사회통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랑학교는 매일 수업을 시작하기 전 예배를 드리며, 전과 다르게 이번 학기부터는 강좌별로 신청을 받았다.


월요사랑학교는 장애인영화제에 출품할 정도의 작품을 제작하기 위해 기획, 촬영법, 연기지도, 편집 등을 다양하게 수업하는 ‘영화제작반’과 성경을 더욱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성경공부반’이 있다. 그리고 windows, 타자연습, 인터넷 검색 등 컴퓨터 기초과정을 수업하는 ‘컴퓨터 기초반’도 운영한다.


화요사랑학교는 장애우들을 위한 워십댄스 교육프로그램인 ‘러빛반(LOBIT-Love Bible Therapy)’과 미술에 소질이 있는 장애학생들에게 수채화, 아크릴 화, 유화 등을 지도하는 ‘미술전문가반’, ‘장구 기초반’을 운영한다.


또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수업하는 ‘탁구반’에서는 건강한 체력을 다지게 하고 심신의 안정을 찾게 해줄 것이다.


수요사랑학교는 음악을 통해 학생들의 단결력을 키우고 자신감과 성취감, 음악적 감각을 높이는 교육과 더불어 발성법, 호흡법 등을 수업하는 ‘중창반’을 운영한다.


목요사랑학교는 서로 다른 소리의 다양한 악기로 멋진 음악을 만들어 내는 ‘음악놀이반’과 ‘핸드벨반’이 있다. 또한 전공자들의 확실한 지도로 기초부터 탄탄하게 가르쳐주는 ‘첼로반’과 ‘바이올린반’도 운영된다.


금요사랑학교는 혼자 있을 때와 요리하는 것에 두려움을 가진 장애학생들을 위해 ‘라면 연구반’이 신설되었고, ‘비즈공예반’과 와이어를 이용하여 다양하고 실용적인 사물(컵받침, 명함꽂이, 액자, 캐릭터 모형 등)을 만드는 ‘와이어공예반’, ‘도예반’도 있다.


토요사랑학교는 다양한 재료로 미술에 대한 흥미를 극대화시키고 창의력과 인지력 발달에 도움을 주는 ‘아동미술반’과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 성인 학생들을 위한 ‘성인미술반’, ‘미술전문가반’이 운영된다.


그밖에도 신설된 ‘창의놀이반’과 ‘종이접기반’, ‘도예초급반’, ‘촉감 치료반’ 등이 있고, ‘돈 관리반’에서는 돈 계산법부터 물건 구입하기, 가계부 작성하기 등을 교육한다. 또 ‘사물놀이반’, ‘드럼반’, ‘태권도반’, ‘요리반’ 등도 있다.


이번 학기부터는 노는 토요일(매월 둘째 주, 넷째 주 토요일)을 위해 오전반 프로그램이 신설되었다. 놀토에는 ‘영화관람’, ‘체육대회’, ‘등산체험’ 등을 준비하여 학생들이 교회에서 하루 종일 뛰어놀고 즐길 수 있게 하였다.


사랑학교의 수강신청은 전체 28강좌에 134명(연인원 290명)이 등록하여 모두 마감되었고, 수업은 9월 13일(월)부터 11월 27일(토)까지 총10주 동안 진행된다. 모든 강좌는 방과 후 수업으로 오후 5시부터 7시(토요일은 오후 2시~4시)까지 교육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학교마다 개별 보충 수업이 진행됨).


명성교회의 사랑학교는 지역사회의 모든 장애인들에게도 문이 열려 있다. 이웃에 있는 장애인들이 교회에 나와 주님 안에서 참된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성도들의 큰 관심과 배려가 요구되고 있다.

본 교회 북한선교위원회(위원장 권승찬 집사)에서는 2010년 9월 19일(주일) 오후 4~6시에 월드글로리아 6층 토마스홀에서 ‘추석맞이 북한이탈주민 초청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추석명절에 즈음하여 고향 생각이 더욱 절실한 북한이탈주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또한 북한이탈주민들과의 만남과 사역을 통해 북한 사회와 주민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북한선교에 대한 선경험적 지혜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추석맞이 북한이탈주민 초청행사’는 영상물을 통한 명성교회 소개, 간증(김명희, 장신대 3년), 글로리가스펠밴드 공연 등이 계획되어 있다. 참여한 북한이탈주민들에게는 명성교회의 따뜻한 정성이 담긴 추석 선물을 제공하며, 행사 후에는 함께 음식을 나누며 성도의 교제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2010년 8월 말 현재 국내에는 약 2만여 명의 북한이탈주민이 정착하고 있으며, 그중 60%가 서울 경기 지역에 거주한다. 강동구 및 송파구에는 약 400여 명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부터 강일동 지역에 새터민에게 제공되는 임대주택이 확보되어 본 교회가 위치한 강동구 지역에도 북한이탈주민들의 유입이 확대되고 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북한선교위원회 상임부장 김회동 집사는 북한이탈주민들에 대해 “그들은 이미 북한 사회와 탈북과정에서 엄청난 폭행을 경험하였고, 입국 후 한국 사회에서도 보이지 않는 높은 장벽을 느끼고 있다. 아무런 기반 없이 북한이탈주민들이 생소한 문화와 경쟁사회에 적응하기에는 상당한 어려움이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정부와 사회단체들의 다양한 지원이 있지만 특히 교회의 역할이 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북한선교위원회 봉사위원들은 이 행사에 보다 많은 북한이탈주민들이 참석하도록 관계기관 등과 긴밀히 협조하고 있다. 또한 본 교회 성도들이 평소 알고 있는 북한이탈주민들의 행사 참석을 권면하고, 궁극적으로는 전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소망하고 있다.


다양하고 재미있는 공연들이 진행될 예정인 이번 행사에 북한이탈주민뿐만 아니라 평소 북한선교에 관심 있는 성도들의 많은 참석을 바란다. (행사관련 문의: 선교부 440-9051, 010-5531-0831 북한선교위원회 총무 정신량 집사)


ㆍ일시 : 9. 19(일) 오후 4~6시
ㆍ장소 : 월드글로리아센터 6층 토마스홀
ㆍ내용 : 교회 소개 및 간증, 위로 공연, 선물 증정, 애찬
ㆍ접수 및 문의 : 선교부(440-9051, 010-5531-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