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기 ‘야곱과 라헬의 만남’ 행사가 10월 15일(금), 22일(금) 양일간 오후 7시 30분부터 월드글로리아센터 1층 마펫홀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참석한 100명의 형제, 자매들(31세~35세의 형제 50명, 27세~31세의 자매 50명, 타 교회 성도포함)은 잔잔한 음악이 흐르는 가운데 뷔페식 저녁 식사를 하며 대화를 나누는 즐거운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2주간 진행되는 연속적인 만남을 통해 서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힌 후 두 번째 시간에 개인적으로 만나기를 원하는 상대방의 이름을 적어냈고, 결혼상담실은 이들을 위한 만남의 자리를 주선했다. 이번 ‘야곱과 라헬의 만남’ 이후에 50명(25쌍)의 형제·자매들이 개인적인 만남을 지속하고 있다.


제5기 ‘야곱과 라헬의 만남’은 11월 19(금)일과 26일(금)에 열릴 예정이며, 이번에는 34세~40세의 형제와, 31세~36세의 자매들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을 원하는 형제·자매들은 11월 10일까지 결혼상담실로 신청해야 하며, 본 교회 이외의 타 교회 성도들도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명성교회 결혼상담실에서는 내년부터 자녀를 혼자 키우고 있는 부모들을 위해 ‘싱글 맘 & 대디’ 모임을 계획하고 있다. 한 달에 한 번 함께 예배드리고, 서로의 고충과 자녀 교육에 대한 정보도 나누는 모임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 모임에 참여하기를 원하는 본 교회 성도와 타 교회 성도들은 결혼상담실로 신청한 후 상담을 통하여 가입할 수 있다.
제5기 ‘야곱과 라헬의 만남’과 ‘싱글 맘 & 대디’ 모임에 관심이 있거나 신청을 원하는 성도는 명성교회 결혼상담실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문의 : 02)440-9193, baek425@hanmail.net

올해로 창단 16주년을 맞이하는 명성청소년관현악단이 11월 4일(목) 오후 7시 30분, 월드글로리아센터2층 언더우드홀에서 제3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김홍식 집사(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부지휘자)의 지휘로 ‘내 평생 사는 동안’, ‘실로암’ 등을 비롯한 성가곡과 바흐의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1악장’, ‘생상:동물의 사육제’ 등 주옥같은 곡을 선보인다.


특히 명성청소년관현악단과 국내 최고 트럼펫연주자 유병엽 교수와의 협연으로 더욱 뜻 깊고 감동적인 연주회가 될 전망이다. 명성청소년관현악단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약 80여 명의 청소년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이다. 매주 토요일 4시에 정기 연습을 하며 찬양과 연주를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있다.


1992년 창단된 명성청소년관현악단은 그동안 계속적인 발전을 거듭하여 2008년부터는 가을마다 정기연주회를 열고 있다. 매년 개최되는 연주회를 통해 많은 성도들과 이웃주민들에게 깊이 있는 음악과 아름다운 감동을 전하며 더욱 가까이 다가가고 있다. 특별히 올해에는 ‘해설이 있는 음악회’라는 새로운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어서 많은 관객들이 보다 더 쉽게 음악을 접하고 동참하는 연주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명성교회의 미래이자 희망이며, 소망이 되는 청소년들의 연주회에 성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

명성다윗아카데미 학생들은 지난 10월 23일(토) 치악산명성수양관과 사랑의 쉼터에서 봉사활동을 했다. 전일제 수업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봉사활동은 50여 명의 교수와 학생들이 두 팀으로 나누어 진행하였다. 전일제 수업은 매달 한 번씩 토요일 아침 8시 30분 본 교회 교직원 경건회에 참석하는 것을 시작으로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장소를 정해 야외 수업으로 진행한다.


특별히 이번 다윗아카데미의 전일제 수업은 농촌 체험과 봉사를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학생들을 명성수양관과 사랑의 쉼터 봉사팀으로 편성하였다. 수양관 봉사팀은 수확의 계절 가을을 맞아 가을걷이에 일손을 보태고, 수확의 체험이 없는 학생들이 농촌 생활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또한 사랑의 쉼터 봉사팀은 강동구에 있는 사랑의 쉼터라는 장애인 복지기관에서 봉사하는 것으로 일정을 진행하였다.


먼저 수양관 봉사팀은 수확을 앞둔 배추가 마지막으로 여물기 직전 배추속이 더욱 꽉 차도록 윗부분을 끈으로 묶어 오므리는 작업을 시작으로 봉사활동을 했다. 좋은 공기와 좋은 토양에서 자란 배추는 학생들의 두 팔에 가득 안길 만큼 튼실하였다. 처음 해보는 밭일이 어색한 듯 학생들은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아 서투른 모습을 보였으나 곧바로 익숙한 손놀림으로 넓은 배추밭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 학생들은 지난 주간 중간고사를 치른 피곤함에도 불구하고 땀 흘리는 경험을 통해 모든 일이 심은 대로 거둔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또한 씨를 뿌리고, 싹이 나고, 열매를 맺기까지의 신비스런 모든 과정이 오직 하나님의 은혜임을 알게 된 귀중한 체험의 시간이었다.


사랑의 쉼터 봉사팀은 장애우들과 함께 산책하고 이야기를 나누며 뜻있는 시간을 보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최신영 학생은 “비록 오랫동안 함께하지 못했지만 그분들께 작은 기쁨을 드릴 수 있어서 무척이나 값진 시간이었으며, 나눌수록 풍성해지는 은혜를 체험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명성다윗아카데미 학생들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자연 속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다시 한 번 깨닫고 장애우들과의 친교를 통해 사랑을 나누는 귀한 시간을 갖게 되었다. 추수감사절을 앞둔 학생들이 주님께 감사를, 이웃에게는 사랑을 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