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교회 사랑부는 11월 23일(화) 저녁 7시 30분 월드글로리아센터 2층 언더우드홀에서 제8회 ‘2010 사랑의 밤’ 행사를 연다.

사랑의 밤은 매년 연말 사랑부 식구들이 받은 은혜와 축복을 감사하며 표현하는 한마당이다. 사랑의 밤은 하나님께는 최고의 영광을 올려드리며, 성도들에게는 사랑부가 받은 은혜의 감동을 함께 나누며, 학생들에게는 더 큰 비전을 발견하는 감사와 축복과 격려를 나누는 자리이다. 사랑의 밤은 2003년 연말에 처음 시작하여 그동안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성장하여 왔으며 올해로 제 8회째를 맞이하게 되었다.

특별히 ‘2010 사랑의 밤’은 본 교회 김희철 집사(선교찬양대 지휘자)가 맡고 있는 월드비전 선명회합창단과 함께 공연하게 되어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월드비전(World Vision)은 1950년 미국과 한국에서 한국의 가난한 어린이를 위해 설립되었으나 지금은 전 세계의 고통 받는 사람들을 돕는 세계 최대의 기독교 NGO 단체이다. 월드비전 선명회합창단은 창단 50년의 전통과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음악을 통해 세계 곳곳에 고통 받는 어린이들의 소리를 대신 전하고, 그들에게 사랑과 나눔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2010 사랑의 밤’은 김삼환 목사의 축하영상메시지로 시작한다. 김삼환 목사는 영상을 통해 “주님께서 사랑부 여러분을 사랑하십니다.”라고 사랑의 밤을 축복하고 사랑부 학생들을 격려했다. 공연은 사랑부 학생들과 봉사자들로 구성된 관현악 팀의 연주에 맞춘 월드비전 합창단의 찬양으로 시작된다. 월드비전 선명회 합창단의 아름다운 찬양에 이어서 사랑부 합창단의 찬양이 순서에 따라 공연된다. 사랑부 합창단이 부르는 곡 중에는 학생들이 즐겨 부르는 찬양과 함께 김연진 교사가 작곡한 찬양이 메들리가 있다. 또한 월드비전 선명회 합창단과 사랑부 합창단이 함께 찬양하는 하나 됨의 시간이 있다.

‘2010 사랑의 밤’은 주님의 사랑(Love) 안에서 주님의 사랑을 알고 반응하는 수많은 사랑(loves)의 하모니이다. 사랑부는 주님의 사랑이 가득한 부서이며, 수많은 성도들의 사랑이 열매를 맺고 있다. 이번 ‘2010 사랑의 밤’ 또한 사랑부와 월드비전이 함께 기도로 준비하고 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장애를 뛰어 넘어 주님의 사랑 안에서 한 목소리로 하나님을 찬양하는 의미 있는 음악회가 될 것이다. 이번 음악회를 계기로 장애를 넘어선 더 많은 사랑들이 생겨나고, 사랑과 나눔의 문화가 더욱 많이 꽃피기를 소망한다.

2010년 하반기 세례식이 11월 19일(금) 오후 7시, 본당에서 거행되었다. 권영철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세례식에서는 협동목사인 오신주 목사(염산교회 원로목사), 이동시 목사(명수대교회 원로목사), 정영환 목사(청운교회 원로목사), 최기만 목사(한국 외항선교회 상임회장)의 집례로 문답을 마친 성도들이 세례를 받았다.

세례를 받는 성도들은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거듭나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기쁨으로 충만했다. 세례식에 앞서 오신주 목사는 마태복음 28장 19-20절을 본문으로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시는 세례로 완전한 교인이 되어 예수님이 나의 생명과 구주가 됨을 믿고 주님의 나라에서 영원한 축복을 받는 성도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친지들과 성도들의 축하 속에 세례식이 진행되는 동안 세례자들은 세례교인의 의무인 성수주일, 전도, 십일조 등을 성실히 이행할 것을 다짐했다.

세례를 받은 최길수 성도(26교구 27구역)는 “부족한 저를 자녀 삼아주신 하나님의 은혜와 명성교회로 전도해주신 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세례교인으로서 날마다 믿음의 깊이가 더해지는 성도가 되길 기도합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자매가 함께 세례를 받은 한예원, 한지원(28교구 73구역)성도는 “세례를 통해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감격이 너무 크고 감사합니다. 늘 기도하며 빛의 자녀로서의 삶을 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며 기뻐했다.

이번 2010년 하반기 세례식에서는 디아스포라 18명을 포함하여 405명의 성도가 세례교인이 되었다. 이날 세례를 받은 세례자와 입교자들은 11월 28일(주일) 낮 예배 1-3부 예배에 있을 선포식에 반드시 참석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