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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gif이주민 초청행사인 제2회 나사로 콘서트 ‘ALL IN KOREA’가 아가페문화재단(이사장 김삼환 목사)의 주최와 C채널(사장 허미숙) 주관으로 지난해 12월 29일(토) 월드글로리아센터 언더우드홀과 마펫홀에서 개최되었다. 
 

 김삼환 목사는 “성경 속 인물들도 이주민들이다. 미국도 이주민의 나라이고 오바마 대통령도 이주민이다. 한 곳에서만 사는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낙담하지 말고 성공할 수 있다고 다짐하면서 열심히 살면 반드시 훌륭한 삶을 살 수 있다.”라고 격려했다. 
 

 필리핀 이주여성인 이자스민 의원(새누리당)은 “연말 분위기에 이주민들은 소외당하기 쉬운데 때마침 이런 행사를 열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밖에도 문화체육부 차관과 베트남, 필리핀 등 5개국 대사 및 영사가 참석해 자국의 이주민을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주민 900여 명은 예배를 드린 후 자신들의 애환을 담은 샌드 애니메이션 공연과 CCM 공연, 부채춤을 관람했다. 오후에는 나라별 문화공연을 준비해 몽골춤, 베트남 모자춤 등 자국의 문화를 마음껏 뽐냈다. 콘테스트에서는 안산 이주민센터의 ‘코시안 어린이합창단’이 국경을 뛰어넘은 화합의 문화공연으로 대상을 수상했으며, 이주민 가족사진과 그림 콘테스트 시상도 진행되었다. 1층 마펫홀에서는 이주민들의 전통문화와 음식 부스를 마련하여 서로의 문화와 음식을 교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갖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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