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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
본관- 지하1층, 지상7층 12,644㎡(3,825평)
신관A동-12,606㎡(3,820평)
신관B동-10,816㎡(3,265평)
기타-3,062㎡(928평)

진료과-23개과, 전문의-52명, 간호, 행정, 기술직 외-526명

  

bar.gif 안동성소병원은 1909년 미국선교사가 설립한 병원으로 지역 주민들의 질병을 주님의 사랑으로 치료하고, 섬김과 나눔을 바탕으로 선교하고 있다. 안동성소병원은 경영이 점점 어려워지면서 1994년 본 교회가 인수하여 지금까지 운영해 오고 있다.
'밝은소리’ 취재팀은 지난달 27일(목) 안동성소병원을 방문하였다. 마침 직원들이 목요기도회로 모여 병원과 환자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었다. 원목 김무년 목사는 “우리 병원의 닉네임은 ‘믿음병원’, ‘사랑병원’입니다. 직원들과 환자들은 서로 ‘사랑합니다.’라고 인사하고 있습니다. 처음 시작했을 때는 다들 어색해 하였지만 지금은 친숙하게 잘하고 있습니다.”라고 하며 취재팀에게 안동성소병원의 주요사역에 대해 소개하였다.

환자 전도
bar.gif취재 당일 환자 4명이 세례를 받았다. 환자 전도는 원목실의 매우 중요한 사역이다. 안동성소병원 원목실은 자체개발한 3단계 전도법으로 입원한 환자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다.
 1단계는 지역 교회의 추천을 받은 봉사자가 2명씩 1조로 환자에게 친절한 인사말 등을 주고받으면서 간단한 영적 진단을 한 후, 환자의 신앙상태를 중심으로 보고서를 작성한다.

 2단계는 원목실의 훈련을 받은 지역 교회의 목회자 5명이 1단계의 보고서를 토대로 마음 문이 열려 있는 환자에게 구체적으로 복음을 전하며 영접시킨 후, 가까운 교회를 추천한다. 3단계는 병원과 지역 교회와의 교량 역할을 하는 책임 인도자(영적 도우미)를 세워 결신자를 교회에 등록시켜 정착하도록 한다.
 3단계 전도법을 통해 해마다 1,500여 명의 결신자가 나오고 있으며, 그중 약 500여 명이 지역 교회에 등록하고 있다. 현재 전국의 다른 기독병원에서도 3단계 전도법을 벤치마킹하여 환자 전도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안동성소병원이 지역사회에 끼치는 영향
bar.gif지역 교회와 교류함으로써 어려운 교회를 물질적으로 지원하고 도움을 주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 교회 성도들의 영육을 치료하는 의료선교를 하고 있다. 경영난으로 어려워진 영양병원, 청송의료원과 원목실 사역을 협력하며 병원선교를 돕고 있다.
1961년에 시작한 직원전도회는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 지금까지 30개의 미자립교회를 후원하고 있으며, 2013년에는 10개 교회를 더 후원할 계획이다. 직원들은 성도 수가 몇 안 되는 지역 교회를 방문하여 같이 예배를 드리고 친교를 나누는 등 어려운 지역 교회를 섬기고 있다.
 안동성소병원은 지난 2009년, 개원 100주년을 맞아 5월을 '사랑의 달'로 지정해서 지역주민을 위해 선한 손길을 펼치고 있다. 또한 고아원생을 초청하여 무료 건강검진을 해주고 장학금도 전달하였으며, 사랑의 헌혈도 실시하였다. 지난해 11월에는 사랑의 연탄 2만 장을 어려운 188가구에 전달하였고, 약 4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800여 명의 시장 상인들에게 무료로 혈압, 혈당검사를 실시하였다. 그밖에도 방글라데시의 꼬람똘라 기독병원(KOMMS)에 의료선교비를 30년간 지원해 오고 있으며, 캄보디아와 에티오피아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하는 등 지구촌의 어려운 이웃을 찾아가 그리스도의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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