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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gif교회학교에서는 5월 15일, 스승의 주일을 맞이하여 저녁찬양예배 시간에 담당 교역자 및 부장, 부감들의 특순 그리고 교사들의 연합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 본 교회 교회학교는 ‘오직 주님’의 믿음과 삶을 바탕으로 한 21세기 글로벌 크리스천 인재양성을 목표로 28명의 교역자와 2,300명의 교사가 89개 부서에서 12,000명의 학생들을 양육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별히 2011년에는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잠 22:6)는 말씀을 비전으로 어려서부터 철저한 신앙훈련을 통해 유대인처럼 몇 천 년 동안 ‘오직 주님’의 신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스승은 바른 것을 가르쳐 주고, 바른 길로 인도해 주는 사람이다.

 작게는 지식을 가르치지만, 크게는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을 가르치는 것이 스승이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교사가 학생들에게 권위를 인정받지 못하여 바르게 가르치기 힘들고, 학생은 진정한 스승이 없어 바른 길을 찾지 못한 채 헤매고 있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교회학교 교사가 감당해야 할 책임감은 그 어느 때보다 막중하다. 특히 물질만능주의가 팽배한 사회에서 현실에 안주하려는 풍토가 자리를 잡아가며, 영적인 분야에 관심을 잃고 교회에서 멀어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교회학교 교육이 더욱 강조될 수밖에 없는 오늘, 교사들은 참된 스승인 예수 그리스도를 향한 올바른 믿음으로 주님께서 맡겨 주신 영혼들이 바른 제자의 삶을 살 수 있도록 자신이 먼저 섬김과 희생의 본을 보이려 애쓰고 있다. 교회학교에서는 교사들의 섬김과 희생의 삶을 통해 학생들이 굳건한 믿음으로 바로 설 때, 가정은 물론 국가와 온 세계가 하나님의 나라로 바로 서게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스승의 날1958년 5월 8일, 청소년적십자 단원들이 ‘세계적십자의 날’을 맞아 병중에 있거나 퇴직한 교사들을 위문하기 시작하면서 스승의 날을 제정하자는 의견이 제기되었다. 그 후 서울(1963년 10월)과 전주(1964년 4월)에서 청소년적십자단의 각도 대표가 모여 회의를 열고 사은 행사를 갖기로 결정하였다.
 이를 계기로 1963년 제12차 청소년적십자사 중앙학생협의회에서는 5월 24일을 '은사의 날'로 정하여 기념할 것을 권장하였다.  1964년에 '은사의 날'을 '스승의 날'로 변경하고 날짜도 5월 26일로 정했으며, 마침내 1965년에 세종대왕 출생일인 5월 15일을 지금의 스승의 날로 정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