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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gif7월 27일(금) 오후 5시부터 월드글로리아센터 마펫 홀과 언더우드 홀에서는 ‘다니엘의 밤’ 행사가 열렸다. 해외 각국에 나가 공부하고 있는 1천여 명의 본 교회 유학생 중 여름방학을 맞아 고국에 돌아온 100여 명의 학생들과 기도로 후원해온 600여 명의 부모들을 위한 특별한 모임이었다.
유학생들은 늘 사모해 오던 성전에서 해외생활 중 외로움과 학업에 지친 마음을 위로받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바치는 귀한 시간을 가졌다. 1부 순서는 유학생들이 마련한 감사의 작은 콘서트로, 2부는 유학생들을 위한 찬양과 합심 기도회로 귀국한 학생들 대부분이 참여하여 큰 은혜를 나누었다.
그동안 유학생을 위한 기도회는 매월 첫째 주 월요일 오후 7시에 예루살렘관 대예배실에서 유학생 자녀를 둔 부모들이 모여 기도모임을 가져왔다. ‘다니엘의 밤’은 이러한 부모들과 성도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이번 여름에 귀국한 유학생들이 모여 순서를 마련한 것이다.
1부에서는 이중창과 꽁트, 워십댄스 ‘행복하세요’와 특별찬양 ‘실로암’을 공연하였으며, 부모님과 자녀에게 편지쓰기, 부모님과 함께하는 게임과 경품추첨도 하며 부모님과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2부는 찬양과 합심기도를 주제로 하였으며, 해외에서 띄우는 ‘그리운 교회, 보고 싶은 부모님’이라는 영상에서 많은 부모들이 눈물을 흘렸다. 또한 갑상선암을 이겨내고 하나님을 찬양하는 배재철 교수(한양대 음대)의 특송이 이어졌다.
말씀을 전한 김삼환 목사는 “힘들고 어려운 유학생활을 하는 중에 여러분이 붙잡아야 할 것은 다니엘과 같은 신앙이다. 공부도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겠다는 목적을 가지고 해야 하고, 하나님 안에서 삶의 균형을 유지해야 한다. 균형을 유지하려면 성경을 꼭 읽고, 주일을 잘 지키고, 예배에 잘 참석해야 한다. 그래야 유학뿐만 아니라 평생을 잘살 수 있다.”라고 유학생들을 권면했다.
유학생들이 각자의 학교로 돌아간 뒤에도 성전 안에서 나눈 만남을 통해 힘든 과정을 잘 이겨내고 더 귀하게 쓰임 받는 그릇이 되리라고 기대한다. 또한 하나님을 잘 섬기고 주어진 달란트를 발휘해 대한민국의 영광이 되며, 성공적인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아가기를 바라는 한결같은 마음으로 2011년 여름 ‘다니엘의 밤’은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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