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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gif 1월 29일(화)~2월 5일(화)까지 열리는 ‘2013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를 앞두고 호스트 타운 행사가 진행되었다. 이 행사는 1월 26일(토)~29일(화)까지 경기에 참가하는 지적장애를 가진 외국선수들에게 사전 적응 훈련뿐만 아니라 개최국의 문화체험, 지역사회와의 교류를 통해 최상의 컨디션을 조절하기 위한 것이다.
 

 본 교회는 나이지리아와 남아프리카공화국 2개국의 팀을 담당하여 섬겼다. 사랑부에서는 5년 이상 봉사한 교사들을 안내팀으로 구성하여 한 달 전부터 이들이 편안히 쉬고 즐거운 시간을 갖고 잘 적응하여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해 왔다.
 

 1월 26일(토)에 환영식을 마치고 다음날인 주일 낮 2부 예배 후 각국의 단장은 김삼환 목사와 대화 시간을 가졌다. 선수단 일행은 교회 내에 있는 역사박물관, 도서관 등 여러 곳을 탐방하였으며, 사랑부 학생들과 친교하며 함께 식사를 하였다. 또한 점심식사 후 근처에 있는 풍납중학교 실내체육관으로 이동하여 간단한 운동 및 스트레칭을 하며 몸을 풀었다.
 

 28일(월)에는 경복궁을 관람하며 문화체험을 하였으며 평창올림픽 선수단을 취재하러 나온 기자들과 인터뷰를 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63빌딩 내 아이맥스 영화관람, 스카이아트, 아쿠아리움(씨월드) 등 여러 곳을 둘러보았다.
 

 3박 4일 동안 즐거운 시간을 보낸 선수단 일행은 본 교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으며, 29일(화)에 개최되는 스페셜올림픽 개회식에 참가하기 위해 평창으로 향하였다.
 

 스페셜올림픽(Special Olympic)은 지적발달 장애인들의 지구촌 스포츠 축제이다. 1968년 케네디 주니어 재단 지원 하에 케네디 대통령의 여동생인 유니스 케네디가 미국에서 창시한 국제대회이며 1975년부터 4년마다 열리고 있다. 스페셜올림픽은 지적발달 장애인의 운동능력과 사회적응력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승패보다는 도전과 노력에 의미를 두기 때문에 1ㆍ2ㆍ3위는 메달, 나머지 모든 참가 선수들에게는 리본을 달아준다. 동ㆍ하계대회로 나뉘어 4년에 한 번씩 개최되며 올림픽, 장애인올림픽과 더불어 국제올림픽위원회에서 인정하는 3대 올림픽으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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