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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gif 병원선교부는 매주 목요일과 주일에 본 교회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에 위치한 러스크재활병원을 찾고 있다. 목요일은 밝은소리 신문을 들고 병원을 방문하여 질병으로 신음하는 환우들에게 참 치료자가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며, 주일은 주보를 들고 6층 식당으로 가서 30여 명의 환우들과 함께 위성으로 주일 5부 예배를 드리고 있다. 이러한 ‘목요일 전도’, ‘주일 예배’라는 병원선교부의 프로그램을 통해 러스크 재활 병원의 많은 환우들이 주님을 영접하고 명성교회에 등록하고 있다. 
    

 주일, 병원의 점심시간이 지나면 병원선교부 봉사자들의 손길은 바빠진다. 예배를 위해 식당을 깨끗이 청소하고, 환우들이 휠체어를 타고 들어올 수 있도록 식당 공간을 정돈하기 위해서이다. 

    

 3월 11일(주일)에는 최창연 집사(병원선교부 부장)와 병원선교부 중창단이 예배를 위하여 찬양을 인도하였으며, 6층 병실 전체에 찬송가와 복음성가가 울려 퍼졌다. 육체의 질병으로 인해 주님을 향한 마음의 문이 열린 환우들은 눈물을 흘리며 주님의 은혜를 사모하는 모습이었다. 
     

 예배가 시작되자 환우들은 불편한 몸과 고통 속에서도 말씀에 집중하려고 참고 조심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본 교회 김은자 전도사(병원선교부)는 환우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한 후 헌금을 위해 기도하였으며, 권옥순 목사(러스크재활병원 원목)가 축도를 하였다. 환우들은 예배를 마치고 병실로 바로 내려가지 않고 함께 기도하며 치료의 주님이 함께하시기를 간절히 사모하였다.
병원선교부의 최창연 부장도 작년 겨울에 혈관질환으로 병원에 입원했었지만 주님의 은혜로 치유되어 지금은 찬양을 인도할 만큼 건강을 되찾고 이전보다 더 열심히 직분을 감당하고 있다. 
     

 지난해 본 교회의 지원과 기도에 힘입어 러스크재활병원의 환우 89명이 본 교회에 등록하였다. 병원선교부는 올해 러스크재활병원을 비롯한 14개 선교지 병원을 통하여 예수님 영접 1,500명, 교회 등록 500명을 목표로 하여 한 영혼 한 영혼을 구원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병원선교부에서는 매주 목요일과 주일에 전도와 찬양으로 환우들을 섬기며, 주님의 일에 힘쓸 신실한 성도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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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gif 2012년 제31차 ‘선교사랑방’이 3월 15일(목) 7시 새예루살렘관 3층 미스바실에서 열렸다.
 ‘선교사랑방’은 선교학자, 선교기관대표, 목회자, 선교사 및 선교학 전공 대학원생들이 참여하는 모임이며, 2008년 7월 3일 시작하여 매월 모이고 있다.
   

 이날 모임은 이희수 목사(신성교회 담임)가 진행을 하고 강좌는 유해근 목사(나섬 공동체 대표)가 ‘총체적인 다문화 사역’이란 제목으로 주제발표를 했다. 유해근 목사는 “한국 교회는 지금까지 선교를 위해 외국에 많은 선교사를 파송했지만 이제는 수많은 외국인들이 한국을 찾아오고 있기 때문에 복음 전파에도 새로운 방법이 필요하다. 한국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국인을 다양한 방법으로 도움으로써 이들이 그리스도의 사랑을 깨닫고 복음을 받아들여 그 복음을 다시 세계로 전파하는 것이다. 선교의 열정과 약간의 시간만 있으면 세계 선교가 가능하다. 이제는 내 주변과 이웃공동체에서 땅 끝 선교의 대상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전하였다. 
  

 이어서 “현재 나섬 공동체에는 외국인들을 도움으로써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파하는 <서울외국인근로자선교회>와 서울시 교육청으로부터 외국인학교 인가를 받아 학령기에 있는 몽골의 아동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예배와 성경공부도 하는 <재한몽골학교>, 미취학 몽골아동들을 24시간 보육하는 <나섬 어린이집>이 있다. 우리나라에 있는 20만 결혼이민자의 언어와 문화적응을 돕기 위해 한국어교실과 한국문화교실 등을 갖춘 <나섬 다문화학교>, 한국 사람에게 다문화 가정을 인식시키고 체험할 수 있게 해주는 <양평 다문화-생태마을>, 서울시로부터 인증 받은 사회적 기업 <몽골울란바토르문화진흥원>과 <리브가>등이 있어 다방면으로 외국인들을 돕는 길을 물색하며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고 전하였다.
 또한 유해근 목사는 “다문화 이주자 사역은 한국 교회의 새로운 선교의 대안이다. 앞으로 다문화 이주자 사역에 많은 전문 사역자들이 전념하는 날이 올 것이다.”라고 강조하였다.
  

 이날 ‘선교사랑방’에 참여한 인원은 총 48명이었으며, 목회자와 평신도가 하나 되어 열띤 토론을 하여 한국 선교의 비전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다음 ‘선교사랑방’은 4월 19일(목) 오후 7에 새예루살렘관 미스바실에서 ‘스포츠를 통한 선교’란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 본 교회는 ‘선교사랑방’이 더 많은 성도들의 관심으로 활성화 되어 한국 교회 선교 발전에 크게 기여하기를 소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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