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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gif 본 교회 대학부에서는 3월 15일(목)부터 2012년 캠퍼스 심방을 진행하고 있다. 캠퍼스 심방은 대학부 담당 교역자들이 각 대학 캠퍼스로 본 교회 대학부원들을 찾아가 심방하고 있다. 이번 심방은 학기 말까지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
 대학생들에게 대학 캠퍼스란 하루의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장소이다. 동시에 졸업과 함께 떠나야 하는 장소이다.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고등학생들에게는 선망의 대상이고 대학을 졸업한 이들에게는 추억의 장소이기도 하다. 또한 학생들은 대학 시절에 인생의 그 어느 때보다도 여유롭게 공부하며 마음껏 자유를 누린다. 그러나 기독 대학생들에게 대학이란 세상 속에서 신앙을 지켜 나가기 위한 영적 싸움의 장소이기도 하다.
    

 최근 각 대학에서는 ‘신입생 환영회’ 때 크고 작은 사건들이 심심치 않게 일어나고 있다. 선배들이 신입생들에게 성적인 수치심을 불러일으키는 게임을 강요하는 일이 생기기도 한다. 또는 MT에 참가하지 않은 학생들에게 지나치게 비싼 참가비를 강제로 받는 경우도 있다. 억지로 술을 강요한다거나, 심한 구타로 인해 목숨을 잃는 사건도 가끔 발생한다.
 더구나 기독 대학생들은 교수님이나 친구들로부터 신앙에 관한 다양하면서도 때로는 곤혹스러운 질문을 받기도 한다. 지금의 대학은 자유롭게 학문을 연구하는 곳이기보다는 취업을 위해 치열하게 자신의 스펙을 쌓아야 하는 성공과 경쟁의 장이 되어버렸다. 이런 대학 생활이 하나님만을 온전히 섬기는 그들에게는 많은 어려움으로 다가간다.
   

 캠퍼스 심방은 이러한 기독 대학생을 위해 영적으로 무장하는 기회를 갖게 하는 자리이다. 같은 신앙을 가진 이들의 만남을 통해 치열한 영적 전쟁 중에 있는 서로에게 힘을 주고 위로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 또한 삶의 자리에서 하나님을 예배하고 말씀을 듣는 동안에 다시 용기를 얻게 된다. 이 기회를 통해서 같은 대학을 다니는 대학부 지체들을 새롭게 만나게 된다. 교회뿐만이 아니라 캠퍼스 내에서도 서로 교제하고, 기도하고, 용기와 도전을 주는 귀한 모임들이 이어지기도 한다. 심방을 통해 믿지 않는 친구들과 자연스럽게 함께함으로써 전도의 기회도 마련할 수 있다. 
    

 캠퍼스 심방을 원하는 대학부원에게 문은 언제나 활짝 열려 있다.

 신청은 캠장이나 캠퍼스 국장, 대학부 싸이클럽 http://club.cyworld.com/ClubV1/Home.cy/52503294 에 직접 하면 된다.

      

 본 교회 청년부에서도 4월 10일(화)부터 2012년 대심방이 시작된다. 청년부 대심방은 두 가지 방법으로 진행된다. 첫번째는 담당 교역자가 각 청년들의 일터를 찾아가 점심시간을 이용해 심방하는 형식이고, 두 번째는 저녁 시간을 이용해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난 열린 초청행사로 각 팀마다 기획하여 총동원 모임을 갖는 것이다. 특별히 두 번째 형식은 올해 청년부에서 처음 시도하는 심방 형태로 그동안 청년부에 발걸음이 뜸했던 지체들뿐만 아니라 청년부에 아직 속하지 않은 지체들까지 자연스럽게 참여하는 유쾌한 자리로 마련될 예정이다. 삶의 현장에서 깊이있는 기도제목을 나누며 심방을 받고 싶은 경우는 첫 번째 형식으로 열린 모임 속에서 친밀감을 형성하고 함께하는 유익한 자리를 갖고 싶다면 두 번째 형식의 심방에 참여하면 된다. 이번 대심방을 통하여 청년부가 한층 새로워지고 예수 부활의 생명력으로 더욱 부흥 성장하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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