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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gif 본 교회의 방문단과 김삼환 목사는 4월 27일(토)~28일(주일)까지 이틀에 걸쳐 헝가리 너지 템플럼 개혁교회와 데브레첸 신학대학교를 방문하였다. 
 

 27일(토) 본 교회 방문단은 버드 지그몬드 목사(너지 템플럼 교회 담임)의 안내로 500여 년의 역사를 가진 데브레첸 신학대학교를 탐방한 후 헝가리 개혁교단 총감독인 뵐취케이 구스타브의 감사만찬에 참석하였다. 
 

 김삼환 목사는 28일(주일) 오전 10시경 데브레첸 신학대학교에서 당회원들에게 영상으로 명성교회를 소개한 후 인사말을 통해 “한국 교회는 가장 연약하고 보잘것없었지만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시고 복을 주셨다. 오랜 역사를 지닌 헝가리 교회에서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웠으며, 너지 템플럼 교회를 방문하여 큰 은혜를 받았다. 앞으로 좋은 관계로 발전하기를 바란다.”라고 전하였다. 인사말에 이어 뵐취케이 구스타브 총감독과 함께 자매결연협정서에 사인하였다.
 

 주일예배에서 버드 지그몬드 목사는 너지 템플럼 교회와 자매결연을 맺은 본 교회 방문단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삼환 목사는 “이렇게 아름답고 거룩한 성전에서 여러분과 함께 예배드리게 되어 감격스럽다. 너지 템플럼 교회의 성도들과 감독님과 목사님, 그리고 헝가리 개혁교회에 성부와 성자와 성령님이 함께하시기를 기원한다.”라고 축복하였다. 이날 김삼환 목사는 세례식과 입교식이 진행된 너지 템플럼 교회에서 여러 목사들과 함께 세례식을 집례하였다. 
 

 너지 템플럼 교회는 데브레첸뿐만 아니라 헝가리에서 가장 유명한 교회이다. 이 교회는 14세기에 창립되었으나 1802년 화재로 전소된 후 1824년에 신고전주의 양식으로 다시 건축되었다. 너지 템플럼 교회는 유럽의 개혁교회 중 가장 성장한 교회로서 매주 2,000~2,500명의 성도들이 예배를 드리고 있다. 
 

 1538년에 설립된 데브레첸 신학대학교는 학교 전체가 박물관이라고 할 정도로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교회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고문서 박물관에는 60만여 권의 문서가 보관되어 있으며, 전 세계의 성경을 모아 놓은 성경모음집은 물론 종교개혁 시대의 자료를 소장하고 있어 교회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장소이다. 
 

 데브레첸 신학대학교는 9개의 신학부로 이루어져 있으며, 학부 과정부터 박사학위(Ph.D) 과정까지의 학위 과정이 있다. 40여 명의 정교수와 100여 명의 강사, 그리고 1,400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며, 그중 신학 과정은 한 학년에 140여 명이다. 
 

 500년의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는 너지 템플럼 교회와의 자매결연을 계기로 두 교회가 더욱 활발한 교류를 통하여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세계 선교의 사명을 감당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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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gif대한민국 ROTC 기독장교연합회 임원 45명이 지난 4월 21일(토) 오전 10시 30분 본 교회를 방문하였다. 18만 명의 회원을 자랑하는 우리나라 ROTC 기독장교연합회는 ROTC 중앙회와 비전 2020운동을 실천하는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의 산하단체이다.
이날 새 성전의 규모와 아름다움에 감탄한 방문자들은 새 성전 지하의 ‘오직 주님의 길’에 전시된 고대 근동 지역의 5,000년 전 유물들과 파피루스 성서 사본 앞에서 카메라 셔터를 누르며 떠날 줄을 몰랐다.
 

 또한 영상으로 역사박물관과 국내외 선교 현황을 보면서 방대한 선교사역에 놀라움을 금하지 못했으며, 특히 군 선교 사진 전시물 앞에서 오래도록 머물렀다. 이어서 새예루살렘관 2층 두란노실에서 박노숙 장로의 사회로 군 선교부 현황 및 WCC 총회유치에 관한 설명회가 진행되었다. 
 

 김삼환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심는 이나 물주는 이는 아무것도 아니로되 오직 자라게 하시는 이는 하나님뿐이라고 하신 고린도전서 3장 7절의 말씀처럼 우리 교회의 성장은 전적으로 하나님께서 이루어 주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정호 장로(대한민국 ROTC 기독장교연합회 회장)는 “한국 교회가 군 선교 현장에 기도와 물질을 심어 준다면 선교의 황금어장인 군 선교가 2020운동에 큰 열매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온 천하보다 귀한 한 영혼 한 영혼이 방황하지 않고 멋진 새 삶을 살 때에 이 나라의 미래가 훨씬 밝아질 것으로 믿는다.”라며 군 선교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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