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_01.jpg

bar.gif본 교회 결혼상담부는 4월 21일(토), 28일(토) 두 차례에 걸쳐 제13기 ‘야곱과 라헬의 만남’ 행사를 가졌다. 먼저 4월 21일(토) 오후 5시 30분부터 오후 8시 40분까지 새예루살렘관 미스바실에서 열린 첫 번째 행사에서는 28명의 청년들과 32명의 자매들이 모여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믿음의 배우자를 기대하며 서로에게 따뜻함을 선사하는 자리가 되었다. 
 

 한 테이블에 6명씩 앉은 야곱과 라헬들은 자연스러운 인사로 서먹한 분위기를 없앤 뒤 먼저 아름다운 만남의 자리를 마련해 주신 하나님께 예배를 드렸다. 이날 윤석진 목사(결혼상담부 담당)는 창세기 24장 1-8절의 말씀을 중심으로 “아브라함이 이삭의 아내를 맞이할 때 오직 하나님께 맡김으로써 예비하신 아내 리브가를 만나게 되는 축복을 받았다. 여러분도 평소에 늘 기도함으로써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배우자를 만나게 되기를 바라며,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배우자를 주실 때에는 순종하는 마음으로 하나님께 감사드려야 한다. 조금 어색한 자리일지라도 이 시간에 하나님께서 주신 보화를 찾기 위해 열정을 다한다면 반드시 보화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예배가 끝난 뒤 결혼상담부에서 정성껏 마련한 음식을 함께 나누며 자연스러운 대화로 첫 번째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식사 후 먼저 야곱들의 소개에 이어서 라헬들이 소개했던 지난번과는 달리 이번에는 테이블별로 옆 사람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이러한 소개 방법을 통해 스스로를 소개하는 것보다 더 자세히 소개할 수 있었으며, 장점을 소개할 때도 전혀 어색하지 않고 자연스러웠다. 
 

 기본적인 소개와 더불어 배우자에 대한 희망도 함께 소개하였다. 인천, 일산 등지에서 온 청년들은 “멀리 여기까지 와서 참석한 만큼 이번에는 반드시 열매를 맺고 싶다.”는 의지를 보였으며, 한 청년은 “지금 일천번제 새벽기도를 드리고 있는데 믿음의 배우자를 만나 일만번제 새벽기도를 드리고 싶다.”며 믿음의 가정을 간절히 소망하는 열정을 보여 주었다. 소개가 끝난 후 6명씩 그룹별 미팅을 가졌다. 그룹별 미팅 시간에는 10개의 테이블을 돌며 모든 참석자와 대화를 나눔으로써 서로를 알아가는 기회가 되었다.
4월 28일(토) 두 번째 만남에서는 지난주에 이미 얼굴을 익혀놓았던 터라 밝고 친숙한 분위기 속에 서로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갈 수 있었다. 두 번째 만남의 마지막 시간에는 60명의 청년들과 자매들이 서로 만나고 싶은 상대방의 번호를 적어 제출하였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야곱과 라헬의 나이는 32세∼40세(청년 36∼40세, 자매 32∼36세)로서 이제는 결혼의 열매를 맺어야 할 시기이다. 결혼상담부에서는 행사가 끝난 후 참가자들이 적어낸 60명의 의견서대로 각각의 야곱과 라헬들에게 연락하여 서로 만날 수 있도록 주선해 주고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배필을 만나 믿음 안에서 아름다운 가정을 이루기를 소망하며, 5월 중에 진행될 제14기 '야곱과 라헬의 만남'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

01_21.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