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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gif 장애인주일을 맞아 본 교회는 지난 4월 15일(주일) 농아부와 사랑부 통합으로 장애인주일 찬양예배를 드렸다. 새 성전에서 드리는 첫 장애인주일 찬양예배에 기쁨의 찬양을 올릴 수 있도록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은혜로운 특순과 영상을 정성껏 준비하였다. 
   

 농아인과 봉사자들이 함께한 수화 합창단은 장애인주일 찬양예배를 위해 3주 전부터 매주 토요일과 주일에 모여 연습했으며, 전체 찬양은 모든 봉사자와 중고등학생들로 이루어진 농학생부가 함께 참여하였다.
 이날 장애인주일 찬양예배에서는 안드레 남선교회의 찬양을 시작으로 일천번제 영상 및 사랑부와 농아부 소개 영상, 그리고 수요사랑학교의 찬양 ‘실로암’으로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으며, 농아부의 수화 합창 ‘소원’에 이어서 마지막으로 농아부와 사랑부 봉사자들이 함께 ‘주와 같이 길 가는 것’ 을 찬양하며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렸다. 
    

 특히 ‘삶의 한 절이라도 그분을 닮기 원한다’라는 찬양의 가사와 ‘한 걸음 한 걸음 주와 같이 걷겠네’라는 찬양의 가사는 농아인과 봉사자들의 진실한 고백이 되어 온 성도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다.
 특순이 끝난 후 척추장애를 가진 134㎝의 작은 거인 김해영 선교사가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는 주제로 간증의 시간을 가졌다. 
  

 김해영 선교사는 태어난 지 3일 만에 척추를 다쳐 장애인으로 고된 삶을 살게 되었다. 꿈도 희망도 없이 끝없는 절망과 어둠뿐인 시간을 보냈지만 예수님을 만나 새 생명을 얻고 완전히 새로운 삶을 살게 되었다. 김해영 선교사는 아프리카 보츠와나의 희망으로, 세계의 장애인들과 젊은이들의 멘토로 이제는 누구보다도 아름답고 빛나는 삶을 살고 있는 자신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해 주었다. 농아부와 사랑부 그리고 모든 성도들은 김해영 선교사의 간증을 듣고 기쁨의 눈물을 흘리며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렸다.
 

 농학생부 김성은 학생(고2)은 “아름다운 새 성전에서 하나님께 찬양할 수 있음을 감사드린다. 무엇보다 우리와 같은 장애를 가진 김해영 선교사님의 간증은 나에게 큰 소망이 되었으며, 나도 가장 부족한 자에게 예수님의 복음을 전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날 장애인주일 찬양예배에 참석한 농아부와 사랑부 그리고 모든 성도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고 믿음의 길을 걷는 중보자가 되어 살아 계신 하나님을 증거하고 주님을 영화롭게 하는 자들로 세워지기를 소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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