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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gif 본 교회 사랑부에서는 제3회 장애인과 비장애인 통합캠프 ‘1박 2일’을 6월 22일(금)~23일(토)까지 은혜교육관에서 진행하였다. 이번에 진행된 ‘1박 2일’ 통합캠프는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오랜 시간 함께함으로써 의미 있는 신앙 활동을 경험하고, 장애학생이 교회학교의 구성원으로 온전히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을 두었다. 
 

 모든 활동은 조별로 이루어졌는데 한 개 조는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 교회학교 담임교사와 사랑부 지원교사 등 4명으로 구성되어 총 10개 조가 편성되었다. 
 

 ‘1박 2일’ 첫째 날, 직장 일을 마치고 온 교사와 학원 공부를 마치고 온 학생들은 교회에서 준비한 풍성한 저녁식사를 한 후 통합캠프에 참여하였다. 첫 번째 프로그램은 ‘복불복’으로 간식을 배정받은 후 명성도서관 소극장으로 이동하여 영화 ‘믿음의 승부(Facing The Giants)’를 관람하는 것이었다. 
 

 다음날 제일 먼저 기상하는 조에게는 아침식사 ‘식당 선택 우선권’이 주어졌다. ‘식당 선택 우선권’은 삼계탕 집 메뉴부터 편의점 메뉴까지 차등을 두었다. 이로 인해 캠프 참가자들은 새벽 4시부터 일어나 준비하는 등 각 조별로 웃지 못 할 해프닝을 연출하기도 하였다. 
 

 둘째 날 첫 번째 프로그램은 ‘토요 새벽을 깨우는 가정’예배를 조별로 드린 후 아침식사를 하였으며, 재미있는 식사 포즈를 찍어 포토제닉 상을 주었다. 
 

 식사를 마친 후 다시 한자리에 모여 ‘OX퀴즈’, ‘짝 피구’, ‘복불복 게임’ 등 다양한 순서로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게임은 참가자들이 서로에 대해 더 깊이 알게 하였고 일체감도 키워주어 서로에게 스스럼없이 다가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장애인을 가족으로 받아들이고 이해하는 것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 예수님께서 약한 자를 사랑하셨던 것처럼 우리도 장애인들에게 먼저 따뜻한 인사말을 건네고, 부담 없이 대화하고, 함께 예배드린다면 자연스럽게 가족이 되어 있을 것이다. 
 

 이번 ‘1박 2일’ 통합캠프를 통해서 참가자들은 약하고 어려운 자들을 사랑하고 친구가 되어 주시는 예수님의 마음을 경험하며,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넓은 마음을 갖기를 소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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