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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님께서 태어나신 베들레헴에는 지금도 12월이 되면 엄청난 수의 관광객이 몰립니다. 세계의 이름있는 사람이 다 옵니다. 성도는 누구든지 축복받아서 예루살렘에 다녀오는 것을 꿈꿉니다. 베들레헴에 가 보면 예수님 태어나신 마구간 자리에 교회가 있는데, 놀라운 것은 그 엄청나게 큰 교회에 문이 하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들어가는 문도 하나고 나가는 문도 하나입니다. 꼭 그 길뿐입니다. 하루에 수만 명이 와도 소용없습니다. 그 문의 높이가 140~150㎝밖에 되지 않아서 들어가려면 누구든지 고개를 숙여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관광객이 많이 올 때는 그곳을 구경하기가 아주 어렵습니다.

 

 입구가 그렇게 낮은 이유가 어디 있는지 아십니까? 하나님의 아들이 이 땅의 마구간에 태어나셨는데 어떻게 머리를 들고 들어올 수 있느냐는 것입니다. 어떤 대통령, 어떤 국가 원수가 올지라도 다 고개를 숙여야 합니다. 교회 안에 머리를 들고 들어오면 은혜받을 자리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