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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몸무게가 400~500kg 나가는 황소만한 곰이 달려들 때는 죽은 척하고 가만히 있으면 죽은 줄 알고 그냥 돌아간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살려고 대항하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벌집을 건드려 벌이 쫓아올 때에도 그대로 바닥에 엎드려야 합니다. 그러면 벌 수백 마리가 따라와서 얼굴과 몸에 달라붙습니다. 그때 가만히 있어야지 달라붙었다고 팔을 휘젓고 도망가면 마구 쏘아댑니다. 가만히 있으면 벌이 그냥 날아가 버립니다. 벌에게 공격을 받으면 무조건 죽은 체하고 엎드려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서도 언제나 ‘나는 할 수 없습니다. 주여, 도와 주시옵소서.’라고 기도하면 승리할 수 있습니다. 죽은 척하고 있으면 주님께서 다 살려 주시는데, 내가 살았다고 나서면 안 되는 것입니다. 겸손하게 가만히 있으면 다 사는 길이 열리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