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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그친 후의 태양처럼

항상 우리를 밝히시는 주님!

주님의 비추는 따스한 사랑에

오늘도 행복합니다

 

지난 폭풍우가 있었기에

주님 사랑 더욱 그리웠고

주님의 보호하심에 감사하나이다

 

폭풍우 때문에

주님께 더 가까이 가게 되었고

폭풍우 때문에

주님을 더욱 높게 찬양하게 되었으니

얼마나 감사한지요!

 

인생의 비바람은 끊임없이 몰아쳐 불어도

주님께서 나와 함께하시면

그 폭풍우 잠잠해지니

나는 주님만을 의지합니다

 

주여!

나로 강하게 하소서,

약하지 않게 하옵소서

끝없는 악의 시험에서

승리하게 하옵소서

 

풍랑 이는 바다 위에서

두려움에 떨고 있는 제자들을 찾아오신 것처럼

내게도 찾아오셔서

거친 풍랑을 잠잠케 하여 주옵소서

 

주여!

풍랑 속에서 나를 인도하옵소서

소원의 항구로 나를,

우리를, 그리고 이 민족을

인도하여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