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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라와 나라 간에 국교가 수립되면 서로 대사를 파견하고 대사관을 설치합니다. 그곳을 통하여 정치적, 경제적인 협조와 교류가 이루어지게 됩니다. 하나님과 우리 사이도 죄악으로 인하여 끊어졌던 관계였지만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심으로 우리와 하나님과 화목한 관계가 회복되고 하나가 되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이 땅에 오셔서 우리의 모든 문제를 하나님께 보고하고 본국에 알려서 도움 받는, 대사와 같은 일을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승천하신 후 오늘날까지 이 일을 감당하는 곳은 이제 교회입니다. 교회는 하나님의 큰 선물입니다. 우리는 교회를 통하여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모든 은혜를 받을 수 있습니다. 미국에 가려면 미국 대사관에 가서 서류를 내고 인터뷰를 하고 절차에 따라서 비자를 발급 받듯이, 우리가 하나님 앞에 은혜를 받을 때도 교회라고 하는 하나님 나라의 대사관을 통해서 하나님 앞에 가까이 나아갈 수 있습니다. 그러니 교회가 얼마나 귀합니까? 교회는 사람과 하나님과의 관계에 평화의 길을 열어 주고 은혜를 베풀어 주는 장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