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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의 부흥 목사 빌리 그레이엄(B.Graham) 목사님이 자주 사용했던 예화 가운데 다음과 같은 것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이 등산을 하다가 길을 잃고 헤매던 중에 불빛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 불빛을 따라 산을 올라갔더니 오두막집이 있었습니다. 그 오두막 주인이 “여기서 길을 잃어버린 사람은 거의 길을 찾지 못하고 산속에서 다 죽었는데 어떻게 여기까지 찾아왔습니까?” 하며 몹시 놀라워했습니다. 그는 불빛을 보고 찾아왔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사람이 산에서 길을 잃어버렸을 때는 99%가 산 아래로 내려간다고 합니다. 산이 높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마을이 있다면 틀림없이 아래쪽에 있겠지 하고 내려간다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은 길을 잃어버립니다. 그렇지만 산에서 길을 잃었을 때는 위로 올라가야 합니다. 가장 높은 봉우리로 올라가야 합니다. 내가 어디에서 길을 잃어버렸는지 위에서 보아야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내려가는 길도, 마을도 높은 곳에서 봐야 보입니다. 밑으로 내려가면 안 보입니다.

 기독교는 위로 올라가는 종교입니다. 우리에게 절망이 있을 때, 길을 잃어버렸을 때 낙심하고 원망하고 불평하면서 이 세상을 헤매면 안 됩니다. 주님 앞으로 나아가 기도하면서 주님을 바라보아야 내 위치를 정확하게 알 수 있습니다. 내가 왜 이렇게 실패하고 불행하게 되었는지 원인을 알아야 앞으로 걸어가야 할 길을 찾게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