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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펜실베니아의 조지 계곡에는 무릎 꿇고 간절히 기도하는 한 청년의 동상이 있습니다. 1775년 12월 어느 추운 겨울날, 영국군과 전쟁 중이던 미국의 독립군들이 허기에 지치고 추위를 견디지 못해 다 쓰러져 가자 사령관인 워싱턴(G. Washington 1732〜1799)이 숲 사이에 들어가서 하나님 앞에 매달렸습니다.

 

 “하나님이여, 나와 이 민족을 살려 주소서.”라고 부르짖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기도를 들으시고 은혜를 주셨습니다. 전쟁에서 이기게 하셨습니다. 그 후 대통령이 된 다음에 워싱턴은 하나님의 은혜로 이겼다고 고백하며 무릎 꿇고 기도했던 그 자리를 그대로 보존하게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기도하면 삽니다. 기도하면 전쟁에 이깁니다. 어떠한 절망 속에서라도 하나님은 길을 열어 주십니다. 어린아이가 절망에 빠져서 엄마를 부를 때는 죽는 줄 알고 울지만 어머니가 금방 풍성한 사랑으로 채워 주듯이, 우리에게 절망과 고난이 있을지라도 주님께서 열어 주시는 길은 헤아릴 수 없이 많습니다. 주님은 가장 좋은 것으로 우리를 위로해 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