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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교회가 독일에 있는 오르간 회사와 계약을 맺기 위해서 의논을 하는 중에 그 회사 사장이 와서 이야기를 하는데 자기 가정에서는 가업으로 120년 동안 이 오르간을 제작하고 있답니다. 그대로 아들에게 물려주려고 하는데 이 아들이 물려받으려고 하지를 않아서 마흔이 넘어 다시 늦게 아들 하나를 더 낳았다고 합니다. 지금 50세가 다 되었는데 그 아들이 이제 겨우 초등학교에 들어갔다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이렇게 하는 것은 가정에 내려오는 가업을 물려주기 위해서라는 것입니다. 조상 때부터 내려오는 것을 안 물려줄 수 없다는 것이고 이렇게 하지 않으면 조상에게 큰 죄를 짓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는 자녀에게 물려준다는 것을 자랑합니다. 얼마나 귀한 이야기인지 모릅니다.

 

 여러분, 세상에 있는 좋은 것을 자녀에게 물려주기 위해서도 늦게 아이를 낳아서 기르는데 우리가 하나님이 정말 좋은 줄 알면, 정말 믿어야 되는 줄 알면 자녀에게도 이것을 알려 주어야 됩니다. 더 좋은 것이 있으면 더 좋은 것을 가르치십시오. 그러나 믿음이 가장 귀하다고 생각한다면 믿음을 가르쳐야 합니다. 모든 교육 중에 가장 힘이 있는 것은 신앙 교육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