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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양 봉수대 교회                                                    

 

 1977년에 충현교회 김창인 목사님과 많은 주의 종들이 북한 선교회라는 것을 만들었습니다. 북한 선교 계획을 세우고 남북 통일이 되면 그곳에 가서 동,리 마다 누구는 신의주 어느 마을에 들어가고, 누구는 해주 어느 마을에 들어가고, 누구는 함흥 어디에다 교회를 개척한다는 식으로 정했습니다. 당시에는 모두 다 웃었습니다. 지금 김일성과 우리가 어떤 상황에 있는데 북한 선교를 하느냐는 것이었습니다. 북한이 어떤 나란데 북한 선교가 이루어질 수 있느냐고, 교회가 공산주의를 지금 너무 모르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전혀 불가능한 일입니다. 그러나 단창을 들어 가리키면 하나님께서 정치적으로 역사하시고, 군사적으로 또는 예술이나 스포츠 등 다른 면으로 얼마든지 휴전선을 흔드실 수 있습니다. 영적으로 언제나 먼저 가리켜야 합니다. 다 된 다음에 주의 종이 가는 것이 아닙니다. 주의 종은 안될 때, 불가능할 때, 어려울 때 가는 것입니다. 전혀 이루어질 수 없는 일이지만 하나님의 능력을 믿고 하나님 보시라고 하나님 앞에 가리키는 것입니다. 휴전선을 믿음으로 가리켜야 합니다.

 

 오늘 북한에 어떻게 길이 열리고 있습니까? 북한에 먼저 교회가 생겨났습니다. 어쨌든 평양에는 봉수대교회가 세워져서 주일마다 공개적으로 예배를 드립니다. 그 사람들이 아무리 정치적으로 하려고 해도 그것은 상관이 없습니다. 그 안에 역사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면 구원을 얻으리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인간적인 수단과 방법을 쓰는 악한 자까지도 들어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나가시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