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229.jpg

어떤 광부가 사고로 막장에 갇혀 있다가 15일 만에 구출되었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습니다. 그 한 사람을 구조하기 위해서 정부는 많은 인력과 장비를 투입했고, 국민들의 관심이 온통 매스컴에 집중된 사건이었습니다.

 

드디어 그 사람이 구조되어 병원에 입원하자 대통령으로부터 어린아이에 이르기까지 격려를 아끼지 않았고 성금이 줄을 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는 온 나라가 자기를 구조하기 위해서 얼마나 애썼는지는 잊어버리고 돈 세기에만 바빴다고 합니다. 한 생명이 무사히 구출되기를 간절히 기원했던 국민들은 실망이 클 수밖에 없었습니다.


우 리도 마찬가지입니다. 나를 건지기 위해서 하나님은 수천 년 전부터 계획을 세우시고 독생자를 보내 주셨는데, 사소한 것 때문에 하나님을 잊어버려서는 안 됩니다. 그저 돈 헤아리느라고 정신을 빼앗겨서는 안 됩니다.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