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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성천 박사님이라는 분이 계신데, 그분은 예일 대학교와 프린스턴 대학교를 나와서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졸업했습니다. 그리고 목사까지 되었다가 서울대 교수로 들어갔고, 대통령이 불러서 장관 자리에 올랐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계속 올라가다가 나중에는 서대문으로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서대문 형무소에서 3년을 지냈습니다. 그분은 그곳의 인분통 옆에서 자면서 온갖 고생을 다 하다가 드디어 변화를 받았습니다. 예수님을 바라본 것입니다. 씻음을 받고, 은혜를 받은 것입니다.

 

 감옥에서 나와서 그분이 어디로 갔겠습니까? 제가 성남에 어려운 일이 있다고 해서 밀가루를 사 가지고 가 보니 전 박사님이 그곳에 계셨습니다. 재산을 다 팔아서 개척 교회를 세우고 봉사하고 있었습니다. 세상 부귀 영화와 즐겨 하던 모든 것이 주를 믿는 내게는 분토만도 못하다고 하면서 주를 위해 일하고 있었습니다. 낮은 곳에서 귀한 종이 태어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분에게 큰 은혜를 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