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책에 나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태양과 바람이 지나가는 사람의 외투를

누가 먼저 벗기는가 내기를 했습니다.

먼저 바람이 그 사람의 외투를 벗기려고 세차게 불어댔지만

바람이 불면 불수록 그는 옷을 더 꽉 붙잡았습니다.

아무리 매섭게 바람이 불어도 외투를 벗길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태양이 서서히 따뜻하게 비추니까

그 사람은 얼마 지나지 않아

더위를 참지 못하고 외투를 훌렁 벗었습니다.

 

 보십시오.

누가 강합니까?

약한 것이 오히려 강합니다.

여러분은 이 세상 헛된 것으로 힘주지 말고,

영원하신 하나님의 힘을 얻어

겸손하게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