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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활란(1899〜1970) 박사는 한국 최초의 여성 박사이며 이화여대 총장으로 계셨고 공보처장관까지 지내신 분입니다. 한국 여성계뿐만 아니라 이 나라 전체의 훌륭한 지도자였습니다. 그분이 장관직을 마치고는 시골에 가서 돌아가실 때까지 주일학교 선생님으로 지냈습니다. 동네 어린아이들이 늘 ‘우리 장관 할머니’라고 부르면서 매달렸습니다.

 

 여러분, 김활란 박사님이 얼마나 행복했겠습니까? 자기 마음을 낮추어 겸손하게 하고 주를 위해 봉사하니 그 모든 삶까지 풍성하게 되는 것입니다. 주일학교 학생을 가르치는 그곳에 우리 주님의 음성이 들릴 것이고, 어린아이와 같은 사람이 천국 간다고 하였는데 그런 순수함으로 대화를 하였으니 얼마나 행복하였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