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교회 여선교회 일일 부흥회가 10월12일(화) 치악산명성수양관에서 열렸다. 이날 여선교회 회원 1천 500여 명은 오전8시 30분에 교회를 출발하여 원주로 향하였다.


치악산명성수양관 본당 아래위층을 가득 메운 여선교회 회원들은 뜨거운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나라와 민족, 교회와 당회장목사, 여선교회와 교회의 공동기도제목들이 이루어지도록 합심하여 기도했다.


제1~6여선교회 회장단의 찬양에 이어 김삼환 목사는 창세기 32장 24-32절의 말씀을 중심으로 "우리는 반드시 혼자 건너야 할 얍복 강이 있다. 예수님도 바울도 얍복 강의 어려움이 있었다. 혼자 감당해야 할 어려움을 만날 때 오직 하나님 한 분만이 우리를 도우실 수 있다. 주님을 만난 후 생명 걸고 끝까지 매달리는 것이 신앙이다. 야곱이 밤이 새도록 천사와 씨름하여 그의 이름이 '이스라엘'로 바뀌었듯이 기도는 응답 받을 때까지 해야 한다. 또한 늘 겸손하고 낮아지는 훈련을 해야 한다. 낮아지는 훈련이 없으면 시험이 닥칠 때 감당하지 못 한다. 성경을 보면 가정과 교회에서 여성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것을 볼 수 있다. 하나님께서는 여성에게 남편과 자녀를 귀하게 만들 수 있는 가정을 맡기셨다. 여성이 하나님 앞에 헌신하고 기도할 때 가정 전체를 구하게 된다. 항상 깨어 기도하여 야곱처럼 하나님의 얼굴을 대면하는, 브니엘의 기쁨을 누리는 축복된 여선교회 회원들이 되기를 바란다."며 여선교회 회원들의 기도와 헌신을 강조했다.


살로메7 여선교회 이향순 집사는 "수양관에 오고 싶은 마음은 간절했어도 여러 가지 사정으로 망설이다가 결국 오게 되었다. 목사님의 말씀을 통해 연약한 나를 향하신 하나님의 세밀한 손길을 느끼게 되었다. 기도의 동역자들인 여선교회 회원들과 함께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마주하니 저절로 찬송이 나온다."며 평안한 얼굴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여선교회의 일일부흥회가 끝난 후 회원들은 실로암식당에서 맛있는 점심과 여선교회별로 준비한 간식을 먹으며 풍성한 은혜의 시간을 가졌다.

찬양하며 예배를 섬기길 원하는 성도들을 위한 '제 1기 예배인도자 훈련과정'이 10월 19일(화) 개강예배를 드림으로 시작된다. '제 1기 예배인도자 훈련과정'은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월드글로리아센터 6층 토마스 홀에서 총 8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예배인도자 훈련과정'은 찬양과 예배에 관련된 교사들을 양성하기 위한 과정으로서 올해 제 1기 수강생들을 맞이하게 된다. 기존의 찬양인도와 관련된 강의들이 찬양 인도자들에게 중점을 맞춘 강의였다면, '예배인도자 훈련과정'은 회중 중심의 강의를 지향하고 있다. 현재 찬양교사로 봉사하지 않더라도 예배와 찬양에 관심이 있고 교회학교 찬양교사를 희망하거나 찬양인도와 예배 사역을 꿈꾸는 성도라면 누구나 강의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학기 강의는 최성민 목사의 '성경 속 예배', 신경민 목사의 '예배자가 추구해야 할 영성', 양형주 목사의 '찬양팀 운영 코칭', 이민욱 목사의 '찬양의 중요성과 의미', '찬양인도의 실제', 황종률 교수의 '음향의 이해' 등으로 진행되며, 마지막 강의는 선택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등 다양한 강사들의 폭 넓은 강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또한 수강생들이 조를 이루어 직접 찬양을 인도하는 시간, 찬양과 관련된 주제들에 대한 조별 발표, 조 모임 등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서 수강생들이 강의를 듣는 것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직접 참여하는 강의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과정을 통해 찬양하며 예배를 섬기길 원하는 성도들이 훈련을 받고, 교회학교뿐만 아니라 맡겨진 헌신의 자리에서 은혜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