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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gif  제23기 ‘명성수화교실’이 본 교회 농아사역위원회의 주관으로 3월 19일(화) 오후 7시 30분, 은혜교육관 403호에서 개강된다. 수화교실은 연 2회 3월과 9월에 개강하며, 초급반과 중급반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30분, 고급반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30분에 강의를 하고 있다. 초급반은 수화통역사 자격증을 소지한 성도가 강의하고, 중급반과 고급반은 농아부 담당 손원재 목사가 직접 강의한다. 
 

 2002년 3월, 제1기 개강을 시작으로 올해 제23회를 맞는 명성수화교실은 초급반 이상의 수료자 1,200여 명을 배출했다. 소정의 과정을 이수하면 받게 되는 수료증은 타 기관의 수화교실에서도 공신력이 인정된다. 명성수화교실은 본 교회의 교인이 아니어도 수화교실의 문은 활짝 열려 있어서 자연스럽게 전도의 장이 되기도 한다. 
 

 수화는 청각장애인의 언어로써 소리를 손이나 몸동작으로 표현하며, 우리나라에서는 2006년도에 국가공인 자격증으로 인증되었다. 현재 수화통역사는 농아인 협회나 수화통역센터 등 일부 관공서에서 근무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모든 관공서는 물론 병원, 학교 등의 공공건물에서도 일할 수 있는 때가 곧 올 것이다. 믿음의 성도들은 항상 준비하는 마음으로 수화에 많은 관심과 사랑이 기울어지기를 기대한다.
 

 사랑을 배우고 표현하는 명성수화교실은 남녀노소, 신자와 비신자, 건청인과 농아인 모두에게 문이 활짝 열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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