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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gif 교회학교의 제자학교에서는 지난 2월 19(화)~20일(수)까지 학생 117명, 교사 8명, 교역자 10명 등, 총 135명이 영남지역 및 부산 벡스코로 동계 수련회를 다녀왔다. 
 

 수련회는 선교사들에 의해 세워진 대구동산의료원, 여자 성도들에 의해 세워지고 주기철 목사가 섬겼던 마산 문창교회, 호주 선교사들로부터 시작된 경남선교의 120주년을 볼 수 있었던 경남선교 120주년 기념관, 6.25 때 포로수용소였던 거제포로수용소, 우리나라의 조선업을 이끄는 회사 중 하나인 대우조선소와 WCC 제10차 총회 개최 장소인 부산 벡스코를 방문했다.
 

 이번 수련회에 참여한 학생들은 지난 19세기부터 20세기까지 우리나라가 세계의 수많은 나라들로부터 얼마나 많은 도움을 받았는지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기회가 되었다. 또한 우리 믿음의 선조들이 신앙을 지키기 위해 얼마나 애쓰고 노력했는지도 알게 되었다. 무엇보다도 WCC 제10차 총회의 개최지인 부산 벡스코를 방문함으로써 한국교회가 하나님의 특별하신은혜로 이토록 성장하여 이제 세계교회를 섬기게 되었다는 것에 자부심을 가졌다. 더욱이 이 행사를 위해 쓰임 받는 명성교회와 김삼환 목사의 기도와 헌신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도 알게 되었다. 
 

 수련회에 참여한 이수연 학생(중3)은 “이번 수련회를 통해 그동안 몰랐던 선교 이야기를 들었다. 믿음의 선조들이 신앙을 지키기 위해 생명까지도 아끼지 않음으로써 지금 내가 편하게 신앙생활을 하고 있음에 감사했다. 또 가을에 개최될 WCC 제10차 총회의 중요성도 알게 되고, 저녁에는 전도사님과 학년별 모임을 통해 각자의 고민도 얘기하고 함께 기도할 수 있어서 좋았다. 참가 인원이 제한되어 많은 친구들이 함께하지 못해서 아쉬웠고, 이동거리가 길어 조금 피곤했지만 정말 감사하고 유익한 수련회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수련회에 참여한 제자학교 학생들은 이번 수련회를 허락해 주시고 지원해 준 교회에 감사하며 교회에 귀한 믿음의 일꾼으로 쓰임받기를 소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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