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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gif먼저 저를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게 하신 주님께 감사드리며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2012년 하반기 세례식에 함께하신 하나님을 경험하며 새로운 도전과 비전을 주신 것에 감사드립니다. 
 

 이번 세례식에 저희 구역의 이인영 성도님이 2013 대학입시에 수시로 합격한 쌍둥이 두 아들과 함께 세례를 받았습니다. 이인영 성도님은 명성교회에 등록을 하고 분당에서 차량운행을 하며 몇 년을 교회에 잘 다녔으며, 구역장의 권면에 언제나 순종하는 모습에 제가 더 은혜를 받고 있었습니다. 이번 세례식에도 학원차량을 운행하시느라 평일 오후에 시간을 내기가 힘든 상황이었지만 본인의 간절함과 주님의 도우심으로 세례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인영 성도님의 세례식은 비오는 날 007작전처럼 아슬아슬하고 급박하게 이루어졌습니다. 저는 교구 목사님께 사정을 말씀 드리고 성도님을 데리러 지하철역까지 바쁘게 움직여야 했습니다.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아버지의 권유로 먼저 와서 세례를 받고 기다리던 이인영 성도님의 쌍둥이 아들들은 세례식이 끝나도록 오시지 않는 아빠 한 사람을 위해 목사님들이 남아서 계속 기다려 주시는 배려와 사랑에 큰 감동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인영 성도님의 쌍둥이 아들들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하나님과 동행함으로 꿈을 이루어 그 가정에 축복의 통로가 되고, 그들이 받은 하나님의 사랑과 축복이 담을 넘어 이웃과 함께 나누는 삶을 살기를 진심으로 기도합니다. 
 

 저같이 부족한 구역장 한 사람을 통하여서도 큰일을 행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하며, 모든 순간순간이 하나님의 도우심이었음을 고백하며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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