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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루터, 어거스틴, 아타나시우스>

 

 교회사의 유명한 인물들을 보면 원래부터 대단해서 위대한 인물이 된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종교 개혁자 마틴 루터(M. Luther 1483〜1546)는 평범한 신부였습니다. 그런데도 오늘날 인류 역사에 커다란 하나의 전환점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그 사람이 지위가 높았습니까? 그런 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감당하므로 그렇게 된 것입니다. 어거스틴(A. Augustinus 354〜430)도 그렇습니다.

 

 초대 교회의 아타나시우스(Athanasius 295〜373)라고 하는 사람은 니케아 공의회에 정식 멤버는 아니었지만 참석해서 그리스도의 신성을 부정하는 아리우스파를 이단으로 단죄하였습니다. 그리하여 기독교의 가장 중요한 핵심인 삼위 일체 교리의 뼈대를 형성했습니다.

 

 어떻게 보면 이런 사람들이 별볼일 없는 사람들 같지만 사명을 잘 감당하여 귀하게 된 것입니다. 성공과 축복은 하나님 주신 일을 얼마나 잘 감당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