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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gif명성교회 안수집사, 권사 임직식이 2012년 2월 12일(주일) 오후 7시, 새 성전 본당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임직자들과 내외 축하객들 그리고 많은 성도들이 새 성전과 구 성전을 가득 메운 가운데 김삼환 목사의 인도로 '주기도문' 찬양과 함께 1부 예배가 시작되었다.

 

 최용복 목사(서울동남노회장, 강동제일교회)는 임직자들이 죽도록 주님께 충성하여 교회의 큰 기둥이 되기를 기도했으며, 박희민 목사(나성영락교회 원로)는 베드로전서 5장 2-4절을 중심으로 '섬김의 리더십'이라는 제하의 말씀을 통해 "진정한 리더십은 섬김으로부터 시작된다. 섬기는 자가 결국에는 으뜸이 되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역사의 주인공이 된다. 오늘 임직을 받는 안수집사와 권사들도 교회를 섬기는 데 있어서 자신의 생각은 버리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서 기쁨과 감격으로 섬기기를 바란다. 더러운 이득을 위하여 섬기지 말고, 모든 면에서 성도들에게 본을 보여 자손 대대로 영광의 면류관을 얻기 바란다."라고 강조했다.01.png

말씀을 전하는 박희빈 목사

 

 2부 순서로 안수집사 575명과 권사 896명 등 총 1,471명에 대한 임직식이 김삼환 목사의 집례로 시작되었다. 서약 후 임직자들은 안수기도를 받기 위해 다섯 그룹으로 나뉘어 강대상에 마련된 자리에 무릎을 꿇고 앉았다. 교역자 및 당회원으로 구성된 안수위원들의 안수와 악수례, 그리고 선포 순서로 임직식이 진행되었으며, 이어서 명예권사 92명에 대한 취임식도 있었다.
 집례를 맡은 김삼환 목사는 임직을 위해 지난 한 주간 동안 금식했음을 전하며 "주님께서 일평생 임직자들과 동행하시며 친히 목자가 되어 주시고, 가정에도 형통한 복을 내려 주시기를, 또한 임직자들이 교회의 직분자로서 교회에 덕을 세움으로 교회가 든든히 설 수 있도록 힘써 줄 것"을 눈물로 기도했다. 임직자들 역시 기쁨과 감사의 눈물을 흘리며 엄숙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 임직식이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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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수 기도를 받는 896명의 권사                                                                       명예권사 92명 취임

 

 3부 권면과 축하 시간에는 조성기 목사(예장통합 사무총장)가 임직을 계기로 교회를 섬기고 이웃을 섬기는 직분자가 되기를 권면했으며, 이광선 목사(증경총회장, 신일교회 원로)는 축사를 통해 은혜로운 교회에서 직분 받게 된 것을 크게 축하했다.

 이어서 임직자들을 축하하기 위해 임정근, 김요한, 김인혜, 허미경 집사가 '주님의 옷자락 잡고'를 찬양했으며, 김병렬 목사(서울동남노회 전 노회장, 성내동교회 원로)의 축도를 끝으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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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가를 부르는 허미경,김인혜,임정근,김요한 집사

 

 임직을 받은 김영민 안수집사(32교구 142구역)는 "제가 과연 이 영광스런 직분을 받을 자격이 있는지 걱정스럽지만 그동안 받은 피택 훈련을 자양분 삼아 주님의 일에 더욱 힘쓰는 직분자가 되겠습니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정유진 권사(36교구 15구역)도 "목사님께 안수기도를 받을 때 저의 부족함을 회개하며 많이 울었습니다. 여기까지 인도해 주신 하나님과 목사님께 감사드리며 건강이 허락하는 한 열심히 교회를 섬기겠습니다."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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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도하는 김병렬 목사

 

 이날 임직을 받은 제14기 안수집사와 제11기 권사는 작년 4월부터 약 1년에 걸쳐 모든 공예배는 물론 새벽기도회, 정기철야기도회, 주일찬양예배 후 교육에 출석했으며, 성경 및 찬송가 암송, 신앙고백서 제출, 독후감 쓰기 등 많은 과제를 통해 피택 훈련을 받아왔다. 또 김삼환 목사와의 면담을 통해 각자의 신앙을 점검하고, 임직자로서의 의무와 자세를 확고히 하는 시간도 가졌다.

 

 임직식에 참석한 성도들은 이들이 충성된 종으로서, 그리고 리브가와 같은 천만인의 어머니로서 우리 교회는 물론 한국 교회와 세계 교회를 섬기는 직분자가 되기를 소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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