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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gif 물로 인해 고통을 받는 아프리카 주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식수를 제공하기 위해 월드투게더와 함께하는 ‘우물 파기’ 사업은 아프리카의 가뭄 지역에 음용수 및 생활용수를 공급함으로써 지역주민 생활의 질적 향상과 원활한 선교 활동의 증진을 도모하고 있다.

 

 본 교회 우물선교위원회는 우물착정기 1대를 추가 도입하여 착정기 2대를 가동함으로써 선교용 우물 개발을 보다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지하 500m에서 끌어올리는 맑고 깨끗한 물을 공급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우물 파기’ 선교를 통하여 지하수 개발은 물론 이용 시설의 지원과 자력으로 용수를 개발, 이용할 수 있는 기술 전수를 계획하고 시행하고 있다.

 

 본 교회의 우물선교 사역은 2006년 12월에 우물 개발 장비를 구입, 2007년 2월 에티오피아의 갈레샤 꼽투(아디스아바바에서 100Km 떨어진 해발 3,000m 고지대)에서의 첫 시추를 시작으로 생명의 물을 공급하게 되었다. 갈레샤, 꼬타, 게샤르, 나자렛, 마타하라, 긴찌 등 5곳의 우물 지원사업과 아디스아바바에서 700Km 떨어진 곤다르 지역에서 자립선교를 위한 4곳의 우물, 북부 Tigray주 수도 Makele에서 5곳의 우물 등 총 14곳의 우물을 개발하였다.

 

 에티오피아를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는 이 사업은 식수와 생활용수, 농업용수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하수를 개발하여 물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2007년, 1차로 개발된 갈레샤 꼽투에서는 25만 명이 마실 수 있는 500톤의 지하수가 솟아나왔으며, 이어서 갈레샤, 꼬타, 게샤르에서 20톤, 나자렛 100톤, 마타하라 100톤, 긴찌 300톤, 곤다르 260톤, 그리고 2008년 5월에는 메켈레에서 550톤의 지하수가 개발되었다.

 

 2010년에는 Welete 지역(현지 대통령 고향 마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서 약 10km 떨어진 지역, 지역주민 약 5,000여 명, 양로원 고아원 포함), 긴치 지역 등 38개 우물, 2011년에는 OWRB 지역, Jinka 병원 등 44개 우물을 개발하였다.

 

 아프리카 지역의 지하수 개발은 현지 정부 예산 투자가 매우 빈약하여 선진국의 원조, 봉사, 선교 단체에 의한 지하수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취수 이용률이 매우 낮아 현지의 실정에도 적합하지 않으며, 실적 위주의 무분별한 개발로 유지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취수 이용률이 저조하다. 또 무분별한 개발과 유지 관리의 부재로 인해 환경 파괴와 오염의 확산이 우려되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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