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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gif  어려울 때 기도하고 잘될 때는 준비하라는 당회장 목사님의 말씀으로 기도응답을 받고 주님께서 계획하신 새 성전 건축의 큰 역사를 이루어가는 일에 함께함을 감사하며 ‘생각대로’라는 광고문구가 있듯이 생각만 해도 응답해주시는 주님이셨습니다. 

 당회장 목사님의 눈물의 기도와 성도들의 릴레이 기도로 성전건축의 바람이 현실로 이루어 지게 하심을 무한 감사하며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3년 전 항상 좋은 것을 주시기를 원하시는 주님께서 남편이 가장 소원하던 세 번째 사업장(CARONE 카원정비)을 주셨습니다. 저는 영적 가나안 땅에, 남편에게는 육적인 가나안 땅에 첫 걸음을 내딛게 하셨습니다. 주님께서 계획하셨음을 보이시려고 높은 입찰가격의 큰 블레셋을 안은 채 은혜가 아니면 건널 수 없는 큰 강을 건너게 하셨습니다. 
 

 지난 12월 말, 3년 재계약이 늦어졌지만 주님께서는 큰 계획을 준비하시는 듯합니다. 앞으로 우리 앞에 놓인 큰 블레셋이 제거되고 재계약이 원만히 이루어져 남편이 새로운 마음으로 새 성전에 입성하여 감사예배를 드리며, 선한 사업에 힘쓰는 기업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32년 전 이웃집 구역예배에서 들리는 찬송소리가 좋아서 성전에 첫걸음을 했는데 어리석고 연약한 저를 훈련시키시려고 남편을 도구로 사용하시고 광야 훈련을 받게 하셨습니다.
 

 89년 1월 1일은 제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한 날입니다. 그날 살아계신 주님을 만나 주일성수할 것을 서원했더니 얽히고설켜서 도저히 풀 수 없는 우리 가정의 오색 실타래를 누에고치에서 실이 술술 풀리듯 풀어주셨습니다. 또 주일봉사를 하고 싶었는데 다른 부서는 남편에게 허락을 못 받을 것 같아서 사랑부에서 시작했는데 단 한 번도 가로 막지 않았습니다. 
 

 많은 세월을 기도하게 하시고, 절망 중에도 위로하여 주시며 희망을 갖게 하시고, 약속의 말씀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오늘은 절망, 내일은 희망이 반복 될 때에도 새벽기도를 통하여 험준한 산을 넘을 때에는 그 산을 평지로 만들어 주셨습니다. 힘이 없고 낙심될 때는 달고 오묘한 말씀과 감사와 찬양으로 새벽 성전을 나서며 세상을 향하여 당당히 나아가게 하셨습니다. 
 

 어느 해는 당회장 목사님께 세족식을 받는 은혜도 주셨고, 그해 남편은 3년째 사랑의 밤 예배를 드렸습니다.
 2011년에는 부족하지만 1년 동안 여선교회 회장(다비다8)으로 섬겼는데 은혜로 다 마치고 어느새 또 다른 축복의 한 해가 시작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지내온 것 모두 주님의 은혜입니다. 앞으로도 예수님의 사랑과 섬김, 나눔을 몸소 행하시는 당회장 목사님처럼 룻과 같이 주님을 붙잡는 거룩한 믿음의 삶이 되기를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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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gif  저는 여호와의 기업인 가정에서 7세, 5세, 2세 된 세 아이를 말씀으로 경영하고 있는 CEO입니다. 아이들이 어리고 터울이 적다 보니 7년째 모자실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늘 본당에서의 예배를 꿈꾸며 주어진 현실에 감사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셋째 아이를 잉태했을 때 모자실을 벗어나 처음으로 본당에서 예배를 드렸는데, 그날의 감격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귀를 관통하여 마음과 뼛속까지 울리는 목사님의 말씀, 하늘 보좌에 울리는 듯한 찬양대의 찬양소리, 모든 것이 새롭고 감격스러워 눈물이 마르지 않았고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몇 달 후 다시 모자실로 돌아왔지만 그날의 감격은 쉽게 사라지지 않았고, 모자실에서의 예배를 다시 드릴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새 성전 입당 D-day가 선포되면서 제 마음속에 다시금 그 설렘이 일었습니다. 새 성전을 통해 부어 주실 은혜와 감격이 얼마나 클지 기대되기 때문입니다. 
  

 저희 가정은 늘 성전을 향해 손을 뻗었습니다. 아이들과 외출할 때나 돌아올 때, 어디를 가든지 남편은 꼭 교회 쪽으로 차를 돌려 성전 앞을 지나가도록 했습니다. 성전이 보이면 아이들과 함께 “우리 교회에 하나님의 은총이 있기를!” 하고 손을 뻗어 성전을 향해 기도를 하는 것이 일상이 되었습니다.
  

 새 성전 건축과 함께 새 성전을 향해서도 손을 뻗기 시작했습니다. 멀리서부터 교회가 보이면 7세, 5세 된 두 아들은 “은총 나왔어요, 은총이에요~” 하며 난리가 났고, 새벽예배, 수요예배, 주일예배 등 교회에 올 때마다 손을 뻗고 은총을 외치며 하나님의 은혜로 새 성전이 무사히 완공되기를 기도했습니다.
  

 아이들도 새 성전 사랑하는 마음이 남달라서 한 장 한 장 벽돌이 쌓여가며 외관이 완성될 때마다 얼른 들어가서 예배드리고 싶다며 행복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새벽예배가 끝난 후 아이들과 함께 새 성전을 향해 은총을 외치다 보면 뜻밖의 선물을 받기도 했습니다. 새 성전을 둘러보시는 김삼환 목사님과의 만남이었습니다. 아이들의 인사를 반갑게 받아 주시며 꼭 안아 한 바퀴 돌려주시기도 하고, 때로는 다리 사이로 그네를 태워 주시며 축복해 주셨습니다. 
  

 새 성전 건축이 시작될 무렵 저희 가정은 하나님께 드릴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전셋값이 폭등하여 셋째아이를 출산한 지 한 달 만에 집을 비워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받은 은혜가 너무나 컸기에 두 렙돈을 드린 가난한 과부와 같은 심정으로 기도하는 가운데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을 드리자는 동일한 마음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의 돌 반지들을 매매하고, 그달에 통장에 입금된 모든 재정을 하나님께 기꺼이 드렸습니다. 우리가 작정한 금액이 십자가를 헌물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했지만 십자가의 끝자락만이라도 드릴 수 있음을 감사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더욱 큰 은혜로 함께해 주셨습니다. 우리는 모든 쓸 것을 풍성하게 채워 주시는 경험을 하였으며, 새로운 장막까지 해결해 주시는 은혜가 있었습니다. 새 성전을 통해 저희 가정은 이미 큰 은혜를 누리고 있습니다.
 새 성전 시대에 자자손손 복을 누리기를 소망하며  오직 한 길, 주님께서 걸어가신 그 길로  오늘도 아이들과 함께 교회를 향해 축복의 손을 뻗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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