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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gif 본 교회의 새 성전 입당 기념행사로 1월 18일(수) 저녁 7시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가 공연되었다. 이날 공연은 김삼환 목사의 개회사에 이어서 찬송가 301장 ‘지금까지 지내온 것’을 찬양하며 막이 올랐다.

 공연에 앞서 김삼환 목사는 “하나님의 은혜로 저희 교회가 새 성전에 입당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하나님께 영광 돌리기 위해 몇 번의 큰 행사를 가졌습니다. 이러한 공연을 통해 하나님을 만나고, 예수님의 고난을 만나는 것입니다. 주님을 좀 더 가까이 느끼며 주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며, 공연을 위해 수고하신 분들에게도 하나님의 은혜가 함께하실 줄 믿습니다.”라고 전했다.
먼저 찬송가 478장 ‘참 아름다워라’와 김삼환 목사 작시 ‘나는 아무것도 아닙니다’의 시 낭송을 배경으로 명성현대무용단의 아름다운 무용이 펼쳐졌으며, 이어서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공연이 시작되었다.

 이날 공연은 서곡,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음, 고난당하심, 부활 등 총 20곡의 음악으로 진한 감동과 여운을 주었다. 특히 구성전에서의 미약했던 부분을 보완하고 새 성전의 넓은 무대와 기술적인 부분들을 잘 활용함으로써 아무런 제약 없이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었다.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는 1970년, 영국에서 작사 작곡된 록 오페라로서 1973년, 세계 최초로 본 교회의 육완순 권사가 현대무용으로 안무하여 공연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1973년 초연된 이래 지금까지 40년째 국내외에서 총 320여 회의 공연기록을 세우고 있다.

 ‘슈퍼스타’는 예수님께서 고난을 당하셨던 마지막 일주일 동안의 사건을 배경으로 전개되는데, 이천 년 전의 시대적인 상황을 현대적인 강한 율동과 음악으로 표현하고 있다. 또한 개방적이고 동적인 무대가 계속 펼쳐지는데도 종교적인 감흥을 전혀 탈색시키지 않고, 오히려 현대적인 비트로 주제를 더욱 심도 있게 승화시킨 것은 이 작품만의 특색이라고 할 수 있다.

 예술감독 및 안무를 맡은 육완순 권사는 “이번 공연은 제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무대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최상의 무대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명성교회에 감사드립니다.”라고 감격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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