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교회 사랑사역위원회의 사랑지체부는 10월 18일(화) 오전 10시 은혜교육관에서 기도모임을 한 후 올림픽공원으로 이동하여 야외예배를 드렸다. 매년 진행되는 이번 가을행사에는 지체 장애우와 부원, 그리고 청년 봉사자를 포함한 39명이 함께하였다. 이날 최대열 목사(사랑부 담당)는 마태복음 6장 26-34절을 중심으로 ‘보고, 근심 말고, 구하라’는 제하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 기도하며 승리할 것을 권면했다.
예배를 드린 후 보물찾기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고, 점심식사 후에는 좌식 배구경기와 짐볼 넘기기가 진행되었다. 평소보다 추울 것이라는 일기예보가 있었지만 야외예배를 드리기에 더없이 좋은 날씨를 허락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다시 한 번 경험할 수 있었다.
10월 22일(토)에는 하남시 동부초등학교 강당에서 제5회 사랑부 체육대회가 열렸다. 이번 체육대회에서는 총 200여 명의 사랑부 학생들과 가족, 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작년과 같이 주중사랑학교뿐만 아니라 주일 예배부(사랑부) 친구들도 함께 은혜 안에서 뛰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체육대회를 위해 한 달 전부터 10여 명의 준비위원이 구성되어 각자의 직장과 학교, 가정에서 정한 시간에 기도하며 준비하였다.
교사들은 학생들이 모이는 시간보다 30분 이른 오전 8시 30분에 교회에 모여 뜨겁게 기도로 준비했으며, 체육대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작은 사고하나 없이 은혜롭게 진행되었다.
개회예배에서 최대열 목사는 “좋은 행사를 허락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세상의 올림픽이나 월드컵은 오직 1등과 우승하는 사람만을 기억하지만 사랑부 체육대회는 참석한 모든 사람이 1등이고 금메달이다.”라고 격려하며 즐거운 시간이 되기를 당부했다. 류은형 장로(사랑사역위원회 위원장)는 축사를 통해“체육대회를 위해 수고해 주시고 기도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화요사랑학교의 ‘러빛’으로 가볍게 몸을 풀고 시작한 이번 체육대회는 관전게임과 전체게임으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관전게임은 특별 이벤트로 사랑사역위원회의 부장과 학부모, 교사, 전도사 등이 미션 게임을 진행했다. 특히 학부모와 함께함으로 즐거움이 배가 되었고, 미션을 하나하나 진행할 때마다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점심식사 후에는 홍석준 교사가 간단한 ‘마술쇼’를 진행하였고, 2부에서는 패널티킥, 롤 화장지 볼링, 만리장성 줄다리기, 장애물 계주 등 전체게임으로 하나가 되는 귀한 시간을 가졌다. 사랑부 체육대회는 상품추첨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사랑지체부는 사랑부 내 유일한 성인 지체장애우를 위한 부서이다. 본 교회 사랑부는 이웃의 소외된 장애우들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복음을 전하고, 많은 장애우들이 교회에 나와 주님 안에서 참된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