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1일(목)~13일(토)까지 2박 3일간 치악산명성수양관에서 ‘하나님 나라’라는 주제로 청년부 수련회가 진행되엇습니다. 청년부 수련회는 그 어떤 휴가와 비교할 수 없는 회복과 쉼이 있는 은혜의 시간이었다.
첫째 날 오후, 청년부원들은 친교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그룹에서 만난 지 얼마 되지 않아 어색했던 마음을 내려놓고 주님 안에서 하나 되는 시간을 가졌다.

 부흥회에서 본 교회 당회장 김삼환 목사는 “젊은 날의 시간을 하나님께 드리며 은혜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크리스천의 목적은 주님과 지속적으로 관계를 맺는 것이며, 주님과의 만남을 위해 나 자신을 완전히 던져야 한다.”며 청년의 때에 지켜야할 신앙생활에 대해 전해주셨다. 이어 김하나 목사는 “하나님 나라는 연합과 공동체이다. 하나님께 한 방향으로 함께 노를 저어가는 것이 하나님 나라이며, 메마른 광야에 비가 내릴 때 강물이 흘러 모든 생명체가 다시 살아나듯이, 생명이 되살아나는 것이 하나님 나라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부흥회 후에 가진 캠프파이어에서는 모든 청년부들이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는 마음으로 한데 어우러져 서로를 축복하고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 오전에는 ‘최고의 10분’이라는 주제 강연 서바이벌에서는 예선을 통과한 각 강연자가 하나님 나라를 위해 청년들이 삶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것에 대해 발표하며 생각을 함께 공유했다.
점심시간부터 굵어지기 시작한 빗줄기는 에어바운스를 이용한 야외 코스 프로그램이 시작할 즈음부터 잦아들어 청년들이 활동하기에 좋은 시원한 날씨로 변해 시간마다 함께하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느끼며 물놀이를 즐겼다.

 뜨거운 찬양으로 시작한 저녁 부흥회에서 김하나 목사는 “하나님 나라의 핵심 단어는 Reference(절대적인 우리 삶의 기준)와 Relevance(세상을 살아가는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에 레퍼런스를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라고 설명하며 “눈물로 성령의 기름 부으심을 구하며, 하나님 나라를 확장해가는 일꾼으로서 하나님 나라를 꿈꾸며, 그것을 삶에 적용하고 실천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후에 개인과 가정, 교회, 나라를 위해 눈물 흘리며 하나님 나라가 이루어지도록 기도했다.

 마지막 날 오전에는 ‘나의 소망 하나님 나라’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4가지의 주제 아래 하나님 나라에 대해 묵상하고, 그룹원들과 함께 나누며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폐회예배에서는 최용희 목사의 설교를 통해 수련회 기간 동안 듣고 느꼈던 하나님 나라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며 주신 은혜를 삶에서 실천하길 결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