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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gif‘유학생을 위한 기도회’가 4월 18일(월) 오후 7시, 예루살렘관 지하 1층에서 열린다. 본 교회 유학생 봉사부가 주관하는 이번 기도회에는 특별히 강영우 박사의 평생 반려자인 석은옥 여사의 간증 시간을 마련하였다. 강영우 박사는 시각장애인이자 한국인으로서 부시 전 미국대통령 재임 시절 미국 백악관 국가장애위원회 정책차관보를 지낸 분이다. 이번 간증에서 석은옥 여사는 아내로서, 두 아들의 어머니로서 가족에 대한 헌신과 신앙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그녀는 어린 시절 시각장애인이 된 강영우 박사를 돕는 자원봉사자로 처음 만난 후 친한 누나로 그의 곁을 지키다가 평생을 함께하게 되었다.
 결혼 후 석 여사는 열심히 교회에 다니며 신앙생활을 하였다. 두 아들과 함께 매일 찬송과 기도를 드렸고, 방학 동안에는 아이들과 함께 한글 성경으로 잠언 한 권을 다 읽기도 하였다. 믿음 안에서 자라난 아이들은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지나는 동안 신앙생활이 자연스럽게 몸에 배게 되었다. 더불어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와 비전으로 하나님 나라의 훌륭한 일꾼이 되겠다는 꿈을 키워나갔다.
 그녀의 남편인 강영우 박사는 현재 미 연방정부의 최고 공직자이다. 총 450만 명의 미 연방정부 공무원 가운데 500명에게만 주어지는 ‘Honorable(미국의 최고 경칭)’로서 근무 중이다. 큰아들 진석이는 하버드대 박사 출신으로 듀크대학 병원에서 안과 의사로 일하고 있으며, 둘째 아들은 백악관의 차관보로 재직 중이다. 그녀 자신도 장한 부모이자 교육자로서 미국 여성 인명사전에 올라 역사 속에 영원히 그 이름을 남기게 되었다.
 이번 유학생 기도회는 믿음으로 역경을 이겨내고 명문가를 이뤄낸 석은옥 여사와 그 가족의 따뜻하고 감동적인 신앙 이야기를 통해 감동과 은혜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특별순서로는 이탈리아에서 성악 최고 연주자 과정 중에 있는 서승환 성도와 미 할리우드 영화의 음악 작곡가로 활동 중인 정민지 성도가 찬양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멀리 떨어져 생활하는 유학생 자녀와 아버지들이 감동적인 영상편지를 교환하는 순서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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