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 2011년 2차 동계산상성회가 1월 24일(월) 저녁부터 27일(목) 새벽까지 치악산명성수양관에서 열렸다. 2,4,6대 교구를 중심으로 열린 2차 산상성회는 연일 계속된 한파 속에서도 3,500여 명의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맹렬한 추위도 아랑곳없이 은혜의 열기로 뜨거웠다.
 1차 산상성회와 마찬가지로 2차 산상성회도 매일 새벽 5시 30분, 오전 10시 30분, 저녁 7시에 예배가 진행되었으며, 오후 3시~4시에는 성경통독 시간을 가졌다.
 첫째 날 저녁예배에서는 김재영 목사(광주성안교회)가 에베소서 4장 11-12절을 본문으로 ‘직분자의 사명’이라는 제하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직분을 주신 목적은 성도를 온전케 하여 봉사하게 하시고, 몸 된 교회를 세우시려는 데 있으므로 믿음이 정체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전했다.
 둘째 날 새벽예배에서는 송석홍 목사(중부명성교회)가 에베소서 5장 15-21절을 중심으로 ?세월을 아끼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했으며, 오전예배에서는 지덕 목사(강남제일교회)가 요한복음 11장 43-44절을 중심으로 ‘나는 누구인가’라는 제하의 말씀을 각각 전했다. 이어서 오후 3시~4시 성경통독시간에는 요엘서와 데살로니가 전·후서, 빌립보서, 빌레몬서의 말씀을 통독하였다.
 저녁예배에서는 오정현 목사(사랑의교회)가 호세아 7장 8-9절, 11장 8-9절을 본문으로 ‘뒤집지 않은 전병’이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오 목사는 “떡을 구울 때 뒤집지 않으면 한쪽은 타고 다른 한쪽은 익지 않는 것처럼 믿음도 행위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신앙의 이중성이 나타나게 된다. 신앙의 이중성을 경계하고 세속화에 물들지 않으려면 하나님의 말씀으로 재무장해야 하며,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삶의 나침반이 되어야 한다.”고 하나님의 자녀로서 신앙의 품위를 지킬 것을 강조했다.
 셋째 날 새벽예배에서는 권태진 목사(군포제일교회)가 빌립보서 3장 10-16절을 중심으로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라’는 제하의 말씀을, 오전예배에서는 여성삼 목사(천호동성결교회)가 누가복음 22장 44절을 중심으로 ‘위대한 기도’라는 제하의 말씀을 각각 전했다. 오후 3시~4시에는 고린도전서 말씀을 통독하였다.
 저녁예배에서는 최성규 목사(인천순복음교회)가 신명기 10장 12-13절을 본문으로 ?인류의 행복’이라는 제하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가장 주고 싶어하시는 것은 행복이다. 행복하려면 첫째로 예수님을 믿어야 하고, 둘째로 성령 충만해야 하고, 셋째로 성경대로 살아야 한다. 이처럼 하나님의 명령과 규례를 지켜야만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 또한 행복은 나눔에 있으며, 많이 나눌수록 인류는 평화롭고 행복해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넷째 날 새벽예배에서 정성진 목사(거룩한빛광성교회)가 창세기 50장 15-21절을 중심으로 ‘만남과 치유’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함으로 2박 3일간의 2차 산상성회를 끝마쳤다.
 2차 동계산상성회에 참석한 성도들은 각자 숙소 및 교구별로 배정받은 장소를 깨끗이 청소한 후 받은 은혜를 나누며 돌아오는 차량에 탑승했다.
 해마다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을 기해서 두 차례 진행되는 산상성회는 복잡한 도시를 뒤로하고,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자연 속에서 예비하신 주님의 은혜와 축복을 경험하는 값진 시간이다. 이번 동계산상성회를 통해 아름다운 주님의 동산에서 말씀과 기도로 재무장하여 일상으로 복귀하는 성도들의 발걸음은 그 어느 때보다 가벼웠다.